춘천시 연합회의 회장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춘천클럽 회장 민 경신 입니다.
생활체육으로의 배드민턴은 그 운동량도 많고, 각자의 능력에 맞게 조절도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생활 주변에서 가까운 클럽에 가입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이 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것입니다.
작은 모임인 이 클럽들의 활동은 제한적이고, 대외적인 활동에는 제약이 있어, 각 클럽의 회장과 이사가 모여 그러한 일(클럽간의 교통, 춘천을 대표하는 대외적인 활동)을 의논하여 결정하는 연합회의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연합회의 일을 맡아서 한다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봉사활동이며, 자신의 시간과 경비를 들여가며 열과 성을 다하여 헌신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춘천시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 !
저는 이 곳 춘천에서 태어나 봉의초등학교, 춘천중학교, 춘천고등학교, 강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약회사에 7년, 기아자동차에 8년, 현재 기아자동차 후평대리점을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배드민턴인 입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동기동창회를 만들어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한 때는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하여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여 적십자 봉사회 강원도 영서북부지구 협의회장을 (강원도 부회장) 역임한 바 있습니다. 지금은 춘천 소년원 소년보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가, 제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여 운동만 해도 되지만 기존 연합회장의 해임 결의를 하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저는 춘천시 연합회의의 위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위기상황을, 뜻이 있는 여러분의 의지를 모아, 반듯하고 투명한 체제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하는 사명감을 갖고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것입니다.
존경하는 춘천시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 !
저는 제가 연합회장이 된다면 몇가지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제가 출마하게 된 제일 중요한 이유이기도 한, 연합회의 운영을 확실히 해서 후임 운영진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게끔 질서를 확실히 잡아 놓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단위클럽에도 비치되어 있는 출납장부도 만들어야 하고, 전체적으로 회원들의 회비 납부와 각 클럽의 회장, 이사회비의 납부 현황도 파악되어야 하고, 대회시 지원되는 자금의 용처들도 모두 투명하게, 회원들이 항시 확인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들을 맡아서 처리해 줄 사무국을 현재 배드민턴 SHOP을 운영하지 않는 사람으로 약간의 보수를 주고 맡길 예정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옛 말이 있듯이, 어떠한 이권 다툼의 빌미도 주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둘째,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인, 각 클럽의 체육관 사용료를 인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 보지도 않고 장담을 할 수 는 없지만 제게 연합회장 타이틀을 붙여 주신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총 동원하여 꼭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체육관은 도 교육청에서 그 사용료를 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을 바꾸어야 합니다. 물론 시 산하시설물 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은 시의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별개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춘천시나 도 교육청이나, 그 시설물로 이익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가 아니므로 충분히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부담을 주지 않게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우리 춘천시를 대표하여 타지로 시합을 나갈 때, 연합회가 해야 할 교통편, 숙박, 식사등이 편의 제공을 잘 해 나가서 회원들의 참여도도 높이고, 우리 춘천시 대표라고 하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숙박과 식사는 단체로 처리, 단가를 낮추어 회원분들께 부담을 적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 등은 출발 시간과 귀환 시간을 달리 하여 탄력적인 대응을 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타지의 대회를 다녀보다 보니 느꼈던 점 이기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넷째, 전용체육관에 관한 문제입니다.
춘천시장님은 캠프페이지에 있는 항공기 격납고를 제공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그 격납고를 체육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작업을 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갈 것이 뻔한 일이고, 또 탁구와 반분하여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에는 그리 반갑지 않은 일입니다. 이제 배드민턴 인구 2000명에 육박하는 춘천시에서는 전용체육관을 지어야 합니다. 일정이 바쁩니다마는 내년 예산에 전용체육관 설계비만이라도 책정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강원도 교육사회 상임위원회에도 강력히 요청 할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회장 출마 이유와 해야 할 일들을 열거해 보았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을 정도로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
춘천시 연합회장직은 회원 여러분의 심부름꾼이며, 그러한 일을 감당하겠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봉사하겠다는 생각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저는 외람되지만 그러한 일을 해 나갈 능력도 있고, 뜻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면서, 회원 여러분의 실력 향상과 건강, 가정의 행복 모두를 빌어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춘천클럽 회장 민 경신 올림...
첫댓글 연합회비 및 각종경비를 투명하게 회원들이 항시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는 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당선되시면 꼭 지켜주시길.... 화이팅!
민 회장님의 의지만 보아도 벌써 마음이 뿌듯해져옴을 느낍니다.이러한 공약을 하게된 이유를 우리는 알고 있슴니다.춘천시 배드민턴회원위에서 내려다보지말고 같은위치에서 같은곳을 바라보는 대표가 될수있도록 힘써 주십시오.그러면 2000회원님들이 자발적인 성원이 있을것 입니다.작은 것 하나부터 직접챙기는 대표가 될수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회원의 심부름꾼 맞습니다 ~~회원들을 위하여 할수 있는일은 얼마든지 있다는것을 ~~
이번기회에 더욱 새로워진 연합회가 되기를 기원하며..민회장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