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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현대미포조선 ⓒ스포탈코리아 |
내셔널리그 3라운드 빅매치였던 '공동선두'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부산교통공사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19일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3라운드는 울산과 부산 중 시즌 초반 선두 자리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선제골은 홈팀인 부산이 넣었다. 부산은 전반 1분 만에 김기범의 코너킥을 이건필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그러나 부산은 1-0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후반 7분 울산 김호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 끝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양 팀은 2승 1무(승점 7점) 득실점도 6득점-3실점으로 같아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신생팀 김해시청은 김해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경남 더비'에서 윤원철의 결승골로 1-0 승리, 2승 1무 1득점 2실점으로 울산과 부산에 득실차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밖에 FA컵 32강전에서 FC 서울과 맞붙게 된 고양 KB 국민은행은 천안시청에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안산 할렐루야도 4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예산 FC에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강릉시청과 수원시청의 경기에서는 5,145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는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내셔널리그 전기리그 3라운드 결과
홍천 이두 FC 1-2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 홍천 종합 운동장 안산 할렐루야 4-0 예산 FC / 안산 와~ 스타디움 부산교통공사 1-1 울산 현대미포조선 / 부산 구덕 운동장 김해시청 1-0 창원시청 / 김해 종합 운동장 고양 KB 국민은행 1-0 천안시청 / 고양 종합 운동장 노원 험멜 1-1 인천 코레일 / 마들 스타디움 강릉시청 1-1 수원시청 / 강릉 종합 운동장
글=김성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