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화창한 봄 날에 꽃들은 만발한데...
황혼의 어머님은 왠지 쓸쓸해 보이셔서, 오랫만에 행복한 꽃나들이를 같이했어요...
쫘~악 펼쳐진 튜울립 꽃들은 정말 장관이네요...
모두 활짝 웃으며 우릴 반기고...
광장에서 패스티벌 참관도 두개 씩이나하고...으쓱으쓱 어깨춤도 같이추며
벌과 나비와 꽃들이 세살 성현이와 황혼의 어머님, 아버님을 하나로 만들어버렸답니다...
보너스로 어머님덕에 사파리와 몇몇개 놀이기구는 줄 안서고 탓네요...^^
몸이 무척이나 힘든 하루였지만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바로 행복입니다...
듬직한 신랑님과 욕심 없으신 시부모님 덕에 저 김씨 집안에 와서 정말 호강하고사네요^^
뚝떨어져 자는 성현이와 행복한 꿈을 꿀것 같애요...
ㅎㅎ 갑자기 웃음이...아버님은 높이 올라가는 놀이기구 엄청 무서워 하신답니다...
첫댓글 형님 형수님 어머님 아버님 모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