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회현지역아동센타를 방문했습니다.
시내를 벗어난 면단위 지역의 아이들이
혼자 집에 남겨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더러 시내로 돈벌이를 나간 편부모
조손가정 아이들이 입니다
즐거운 여름방학이지만 대부분 집에 혼자 남겨지거나
딱히 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은 아이들...
각 지역아동센타에서
아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돌 봐 줍니다
더없이 고마운 곳이지만
더러 열악한 환경도 많습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재미있고 유익하길 바라며
팥빙수를 만들어 먹는 즐거움과
엄마들이 들려주는 여름방학이야기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들은 봉사단원님들이 엄마처럼 들려주는 이야기에
마음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년시절...
먼 기억을 터널을 지나
여름방학 이야기가 삽화처럼 남아 있습니다
방학책, 통신표 , 식물채집 곤충 채집 , 그리고 밀린 일기
밀린 방학 숙제...
요즘 아이들이 맞이하는 방학 이야기는 사뭇 다를테지만
그 때 우리가 아이들이었다는 것...
동심에 있었던 때 ...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모두 꿈나무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날
커다란 팥빙수 기계를 대여해 오신 송이님
시장 다녀오신 온누리님 송이님 드리리님
바쁜 시간 내주신 단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송동 뚜레즐레 빵집 사장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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