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년 4월 4일 월요일, 2교시~ 3교시 편지쓰기 방송 강좌
장소 : 대구장기초등학교 전교생 33학급 (756명)
강사 : 박경화
장기초등학교 전교생을 위한 편지쓰기 방송 강좌를 하였습니다.
전날 밤에 학교의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살펴본 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지글로 써서 낭송해주었습니다.
학생들에게만 쓰라고 하는 선생님이 아닌, 직접 써서 읽어주며 함께 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더 큰 공부라고 생각하여
강좌를 갈 때는 가능한 꼭 편지를 써갑니다. 편지선생님으로서의 기본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피티 자료로 편지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방송실에서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교실에서 들으니 그들의 반응을 알 수 없지만 마음으로 느끼며 하였습니다.
편지 또한 그렇게 쓰는 것이지요. 상대방이 바로 앞에 있는 듯 이야기하며 쓰는 글.

교실에서는 담임선생님께서 방송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여 학생들에게 한번 더 가르쳐 주고 계셨네요.

저는 방송실에서 피피티 자료를 설명하고 학생들은 교실에서 화면으로 보며 요점 정리를 하고 있군요.
이런 강의를 듣고 편지를 쓰면 좀 더 형식을 갖춘 글이 되겠지요. 그러나 편지는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므로
솔직하고 진심어린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주며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와!!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일*^^*
회장님 학교 방송실에서 대단합니다 축하 합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교실에서 하는 것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