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 지동설
갈릴레오가 살던 시절에는 누구나다 천동설을 믿었다. 밤하늘을 쳐다보면 분명히 수많은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것 을 쉽게 볼수 있다. 시간대에 따라 별자리가 옮겨 가며 계절에 따라 별자리의 위치까지 질서 정연하게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므로 천동설은 누가 보아도 너무나 당연한 진리중에 진리 일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갈릴레오 라는 엉뚱한 학자가 지구가 돈다고 떠드니 미쳐도 분수가 있지 어린애도 알수 있는 단순한 진리를 왜곡시키다니 ..성경에도 해가 동쪽에서 떠오른다고 씌어져 있는데..이런 이단 과학자는 처형하는 것이 마땅하다 는 종교 지도자들의 일치된 견해를 어찌 할수 있었으랴..
내가 연구한 바로는 성경은 오류가 많이 섞여있는 책이다. 이런얘기 했다가 나도 이단사설 퍼뜨린다고 이 까페에서 쫒겨날까 무섭다. 그렇지만 할얘기는 해야겟다. 그래도 지구는 도는 거니께..
Oxcal 더러 성경을 졸업하랬더니 웃기지 말란다. 감히 성경을 어떻게 졸업 하는 냐고.. 그렇지.. 대부분의 기독교 신자에게는 말이 안되는 소리 일 것이다. 그러나 몆몆 소수의 사람에게는 말이될수도 있을것이다.
나는 어렷을때 우리집이 최고 인줄 안때가 있었고..우리국민학교가 제일 좋은줄만 알던 때도 있었다. 또 우리나라가 제일 훌륭한 역사를 가진 나라로 알고 자란 때도 있었고 내가 속한 교회만이 참된 교회 인줄만 알던 때도 있었다. 또 따라서 성경 만이 유일한 참된 하느님의 말씀인줄만 알던 때도 있었다.
세계 모든 가정, 모든 나라, 모든 종교에 속한 사람 어느 누구나 나같은 생각 갖지 않아본 사람 있을까?..
마호멧 교인들에게는 자살폭탄을 지고 테러를 감행할만큼 참되고 가치있는 믿음이 있었을 것이고, 기독교가 아무리 무시해도 불교는 성탄절 멧시지를 보내는 아량을 보이면서 자기네들이 더 포용력이 큰 가르침이라고 자부하고 있을 것이다.
성경 말씀보다 더 많은 진리가 자연속에 있고 과학속에 있다고 생각 할수는 없을까..
꽂한송이, 눈 한송이 등 세상 모든 것이 다 하느님의 말씀 아닌것이 있나..
성경을 고집하고 십자군 같은 전쟁터로 나가는 것이 좋은가..남의것을 이해하고 평화를 이루는것이 더 좋은가.. 어느것이 진짜 하느님의 말씀인가..
참된 기독교인은 성경을 졸업해야한다..나와 틀린 사람들 틀린 국가, 종교, 인종 모두를 받아들일수 있어야 비로소 참된 기독교인이 되는것 아닐까.. 자기가 옳다고 심심 하면 십자군 전쟁 일으키는 종교라면 광신의 수준이 아닌가..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자기네들이 너무 확실히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겪어보고 연구한 바로는 기독교도 다른 종교에 비추어 무조건 유일하고 참된 종교라고 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어서 이제는 기독교가 유일한 참된 인류 구원의 종교라는 생각을 오히려 버려야할 시기라고 여겨진다.
성경을 보는 눈도 ‘정확무오한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따르므로, 성경의 오류나 약점을 다 받아들이는 겸손한 기독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느님의 말씀’ 하고 내세우면 가소롭기 짝이 없는 혹세무민의 종교로 전락되는기분이다.
이런 문제를 종교지도자들에게 의지하기에는 너무나 믿을수없다. 자기들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거창한 허구의 이론체계를 무너뜨리기란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의 전환은 새로운 눈으로 볼수 있는 평신도로 부터 나올수 밖에 없다. 지금이 그럴 시기가 아닐까...
첫댓글 스티브님 의견 동의합니다. 자신의 종교에는 더욱 강한 신념을 그리고 타인의 종교와 믿음에는 존경을 보내는 것이 도리일것 같습니다
저도 스티브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많은사람들이 거대하고 절대적인 종교체제에 도전할 용기도 없고 그렇다고 포기할 용기도 없어서 조용한 방관자로(믿음없는 신자)로 있는게 아닐가요
평화를 이루는것이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