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장 님 의 하소연

현직 관리소장입니다. 요즘 주택관리사라고 하여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겪은 애환을 적어보겠습니다. 주택관리사(관리소장)은 관리사무소를 찾아오는, - 입주민, 업자, 권력층 ?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 - 직원 이들 모두의 아쉬움, 요구를 들어주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섭섭하게 만들면 언제해고 될지 모르고, 또 어디선가 사고가 난다면 그 책임을 1차적 책임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애환을 읽어보시고 아파트 사시는 입주민들은 현실을 바로 보시고 관리사무소를 정확히 평가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아는 몇 가지를 우선 열거하여 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나, 현재 아파트 입주민들은 많은 경제적 혜택을 보고 계십니다. 둘, 아파트에서 주택법상 단체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뿐입니다. 셋, 부녀회는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하나, 현재 아파트 입주민들은 많은 경제적 혜택을 보고 계십니다. 1. 직원급여 - 한마디로 언제 짤릴 줄 모르고, 급여오른다는 것. 희박하고. 1) 기사 : 현장이고 전문성을 띠는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적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 경리 : 요즘 경리가 커피타주고 하루종일 사람들 만나서 불평불만들어야 하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그럼에도 이분들 급여.. 턱도 없이 짭니다. 3) 경비 : 경비분들 말씀들이 많죠.. 그런데, 24시간 근무하는데, 연장근로수당, 야간수당, 휴일수당을 주지 않는 다는 것 아십니까? 근로기준법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그분들 입장에서 보면 악법도 이런 악법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잠정적으로 2007년 부터 최저임금의 70%, 2008년부터 최저임금의 80%이상 주어야 합니다. 최소 120만원이상을 될 것입니다. 현재 경비월급은 50 - 60만원주는 아파트에 계시는 경비분이 이글 읽으시면 50 - 60만원받고 가만히 계십시오. 대신 나오실 때 몽창 받으십시오. 못 받은 급여와 퇴직금미지급분...*^^/ 4) 관리소장 : 제가 지금까지 다닌 아파트 관리소장 평균재임기간이 12개월을 넘는 곳이 한 곳도 없습니다. 주택관리사를 따고 일을 하다가 1년이내 중도포기하시는 분이 50%이상, 언제든지 떠날 준비하시는 분 40%, 정말 할 일 없어 이 일하시는 분 10%... 직원들은 일은 많고 급여가 적다고 급여올려달라고 매일 눈총주지.... 입주민들은 관리사무소가 하는 일이 없는데 무슨 급여냐고 일 더하라고 하지.... 입주자대표회장은 내가 대장이니 내 말들으라고 하지... 동별대표자는 가끔 밥사달라고 하지.. 부녀회는 동대표.. 통반장을 알기를 우습게 알고 자기들 대신 관리소장이 처리해달라고 하지.. 통반장은 주민들의 복리는 우리가 챙긴다고 우습게 보지말라고하지. 위탁관리업체는 맨날 사고나는 단지의 소장. 싫어하지.. 알아서 처리하라고.. 그러지 못하면 무능하다고.. 재계약을 연장 못하면 무능... (관리업무는 눈에 들어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건설시가 최적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를 건물용도폐기때까지 가능한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아!! 피가 쪽쪽 말립니다. 이것은 초보나 베테랑이나 마찬가지. 언제 포기하냐 차이뿐입니다. 2. 동별대표자들의 수고비 주택법상 처벌은 없다지만, 나중에 잘못되면 구설수에 오르고 재판까지 가는 분들이 이분들입니다. 즉, 지방의회의원들과 비슷한 업무를 하죠. 그런데..한 마디로 수고비를 적합하게 주지 않으니, 공부는 안하고 감정에 따라 처리합니다. 이것은 입주민들이 방관했다고 봅니다. 아파트를 생활공간으로 보지 않고 언젠가 떠날 집, 내 재산증식수단으로 밖에 보지 않으니.. 어떻게 관리하든 조용히 있다가 나간다. 이런 못된 심보.. 줄 것은 주고 일시키십시오. 그리고 동별대표자를 욕하시는 분들은 직접하십시오.. 사실 지금 동별대표자들 소수를 제외하고 대다수는 "똥별대표자"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ㅋㅋㅋ 3. 관리비 여러분 관리비가 많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나, 일반유지보수비, 장기수선충당금 기타각종충당금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에 비하면 적습니다. 모자라는 분은 직원들이 채우고 돈이 없으니 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더합니다. 왜? 입주민들이 안 도와주니.. 한마디로 돈을 적게만 내려고 하죠.. 왜? 있다가 나가려고. 있을때는 조금내려고 그러다 집값올라가면 더 좋은 아파트로 가고.. 도둑심보입니다. 4. 관리사무소 업무영역 관리비는 공용부분에 대하여만 부과하는데, 어찌된것이 세대내 일까지 해주는 것을 당연히 생각합니다. 슈퍼에서 돈을 내지 않고 물건가지고 가는 것이랑 같은 거죠. 세대내 변기 막힌 것. 세대내 수도 막힌 것. 세대내 형광등 나간 것. 세대내 문고장 난것. 등등 이런 것을 관리소에서 왜 해주어야 하나요? 그것은 해당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지.. 관리소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관리비를 눈씻고 찾아보십시오. 어디 세대내 (전유부분)에 유지관리보수해달라고 단돈 1원 한 푼이라도 내셨는지? 돈도 내지 않으면서 사람 머슴처럼 왜 부려먹냐고? 아! 욕 나온다.. XX 둘, 아파트에서 주택법상 단체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뿐입니다. 그러나, 관리사무소장은 법적인 처벌조항이 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없습니다. 단, 입주민의 이익을 반하여서는 안됩니다. 이거 정말 힘듭니다. 입주자대표회장을 무시했다가는 관리소장 내일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 관리사무소에게는 입주자대표회장의 학력. 인품, 사회적 지위이런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속된말로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은 회장, 다른 아파트 경비로 있는 회장, 정신병경력이 있는 회장, 큰집다녀오신 회장, 신용불량이신 회장...청소원인 회장, 영업사원등 수두룩합니다. 뭐가 능력은 없는데, 권한만 있는 회장들요.. 폭군들이죠...ㅋㅋㅋ 단지에서 입주자대표회장은 왕이로서이다.... 대마왕이로서이다.. (소수 아니그러신분도 계십니다. 아주 소수. 정말 봉사직으로 일하시는 분들 이런분들을 가끔 뵈오면 감동합니다.) 셋, 부녀회는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새마을 운동지원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새마을 부녀회와 아파트관리규약에 의거하여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승인받은 자치부녀회 아파트의 가장 골치덩어리가 부녀회입니다. 왜냐고요. 사람이 자기가 한 일을 표내로고 하죠.. 그런데 여자들은 더해요. 특히 아줌마는 .... 그리고 드센 아줌마들이 모인 곳이 부녀회입니다. 무섭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단지에서 입주자대표회장이 대마왕이라면 부녀회장은 마귀할멈입니다. 잘 모셔야 합니다. 극진히...ㅋㅋㅋ 이상 적어보았습니다. 입주민분들.. 아파트 관리가 정말 제대로 되려면, 1. 우선 입주민들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아파트는 재산증식수단이 아니라 생활공간입니다. 2. 동별대표자는 특정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야합니다. 무슨 내용을 의결하는 지도 모르면서 의결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3. 동별대표자들의 처벌조항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찌 그분들이 봉사직입니까? 아닙니다. 엄연한 근로자입니다. 4. 부녀회를 모두 자치부녀회로 하여 그 수입과 지출내용을 공개하여야 합니다. 현재 새마을 부녀회로만 있는 조직은 이 조직은 단지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취할 정당한 권리자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5. 통, 반장들을의 역활을 정확히 인식하여야 합니다. 6. 우수 직원들을 뽑아야 합니다. 7.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단독주택에 지원하는 비용, 공공임대주택에 지원하는 비용에 준하는 비용을 일반아파트에도 지원하여야 합니다. 가장 바람직한 관리형태는 관리업무를 전담하는 관리행정청을 두고 관리주체(관리사무소)의 관리 평가를 하게 하여 과실을 따지는 것입니다. 관리비는 현재 관리사무소로 납부하는 것을 관리행정청에 납부하고 부족분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는 것입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생각보다 내용이 많네요. 위의 내용는 관리소장으로 역임하면서 겪는 사견이며, 대다수의 단지가 이렇지는 않으며 현재 전아연, 주관사에서 건설적인 관리문화를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