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선수가 런던올림픽 한국 여자 사격 사상 첫 올림픽 권총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김장미선수는 나이 20살(부산시청)에 올림픽에서 세계최고의 사격선수가 된 것입니다.
김장미선수는 금메달 땄을때도 다른 종목의 금메달 선수처럼 격하게 기뻐하지도 않고 차분하게
"아, 이겼구나"하는 기쁜정도(?) 표정만 짓더군요.
성격이 원래 그런건가 보네요~
사격 시 권총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가 사진에 잡혔네요.
나머지 한 발을 남기고 여기서 이미 승리가 확정이 된거지요.
한국 여자 사격이 올림픽 무대에서 20년 만에 따낸 값진 금메달입니다.
인터뷰에서
"원래 등수 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모니터를 잘 안 보는데,
3시리즈가 끝나고 무의식적으로 돌렸는데 모니터가 보였다.
2등 이라는 것을 알았고, 은메달을 따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 다시 집중해
시작했다.
사격은 심리전이라서 내가 오히려 마음이 편했을 것이다.
중국 선수가 더 긴장했을 거 같다. 똑같이 긴장했지만 내가 더 유리했던 상황이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20살이 어린 선수가 참으로 담대하게 경기를 풀어갔네요^^
경기 끝나고 스태프와 악수 한 컷~
시상식 맨 꼭대기에서 환하게 웃음 짓는 금메달리스트 20살의 챔피언 김장미 선수입니다.
요즘 선수들은 금메달을 따도 예전처럼 울고 불고 그러지않고 환하게 웃는데 참 보기가 좋습니다.
애교 세레모니도 한 컷 준비했네요^^
이럴때 저의 아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 이쁘다"
시합 전 날엔 별 다른 꿈을 꾸지않고 푹 잤다고 합니다.
"10m공기 권총 때는 전 날 너무 긴장해서인지 꿈속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내가 금메달을
너무 바랐나 보다" 라고 하네요.
성격이 담대한 성격인 거 같지요?
자기 앞에서 자기를 위해서 맨 위로 올라가는 태극기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외국 나가면 다들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데
운동선수들은 그 강도가 더 하겠지요.
"지금쯤 부산시청 직원들이 난리 났을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건 아닐까요?^^
금메달을 따면 통과의례가 있지요~
기자들 앞에서 금메달 깨물고 한 컷!!
한국 여자사격의 날 입니다!!
김 장미 화이팅!
선물주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