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나눔의 한마당 잔치 .... 그 가을 버전이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2010년도 제2차 임시총회가 10월 7일(목요일) 오후 7시 여늬 때와 다름없이 상제리제 2층 갤럭시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은 주제가 소통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회원교와의 소통에 있어서 만큼은 확 달라진 모습을 몸으로 느끼게 해드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선 진행한 행사였답니다.
어떻셨나요? 여러분들께서도 협의회랑 같이 호흡하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지셨나요?
제 기억으로는 잔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 정확히 7시 15분 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런가요? .. 혹자는 20분이라고도 하더군요 ^^ 한데, 왜 우리는 예고된 정각 7시에 식을 시작하지 못할까요? 여태껏 제겐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아있답니다.
이전과는 달리 홀이 훨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분위기도 더욱 안온해진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삼중주가 은은히 그 콘 홀을 향내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득한 원탁 테이블이 한 두 사람 오시는 분들로 채워지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거대한 군집으로 변하는 모습이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이날 오시기로 하신 분이 모두 110 명이었는데, 나중에 집계해보니 모두 99 명이 오셨다 합니다. 어지간히도 닥달했던 사무국이었죠? 상당히 근접한 숫자라 고생한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이전과 달리 각교 동창회에서 회기를 가져와 연단에다 배치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화환도 제법 많이 들어와서 갤럭시 홀 입구를 화사하게 꾸며주었답니다. 정말로 잔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날이었습니다.
집행부에서 시나리오를 조정하면서 미리 몇 차례 시뮬레이션을 거치긴 했지만, 이날 행사가 이전과는 달리 식사가 서버받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예상치 못한 큰 오차를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많은 순서를 식사 시간에 치러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건배사 위주로 진행하다 보니 그만 시간이 나중엔 다말리게 되었답니다.
우선은 조무아 부회장님~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귀한 분을 연사로 초청해놓고선, .. 시간을 제 때에 내어드리지 못해 정말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오신 많은 귀하신 분들이 계신데, 그 분들을 소개할 순서를 시간이 없어 제대로 갖지 못했던 것이 제겐 참으로 유감으로 남습니다.
처음 진행을 맡다보니 여러가지로 사무총장이 서툴기가 짝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다들 용서해주이소 ~~
앞으로는 아마도 조금씩 달라지고 개선되어 나가지 않겠나는 생각입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의 특기할 만한 것 외에도, 이날은 부산고가 한동안 보이질 않다 박경명 회장님과 함께 네 분이 출석해주셨습니다. 부경고역시 오랜만에 손영일 회장님과 함께 두 분이 출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동아고가 아무도 출석하지 못해서 유감입니다만, 나머지 모두 25개교에서는 빠짐멊이 출석하시어 우정을 밝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하는 이날 출석하신 분 명단입니다.
경남여고 이화선 회장님, 홍정인 고문님, 강옥지 고문님, 김은숙 수석부회장님, 김인숙 사무국장님, 강정혜 총무님
남성여고 조강대 회장님, 김남선 고문님, 고복자 고문님, 송금자 명예회장님, 탁귀희 수석부회장님, 오흥주 사무국장님
데레사여고 모지선 회장님, 박혜숙 감사님, 이경애 총무님
동래여고 안명수 회장님, 장도송 고문님, 김광자 수석부회장님, 이순자, 최장임, 박성옥 사무국장님
부산여고 조무아 회장님, 김경애 명예회장님, 정호정 고문님, 임계화 수석부회장님, 김휘자 조직부장님, 박정희 편집부장님, 김명애 총무님
이사벨고 안병주 회장님, 정남묘님
가야고 김남진님
개성(부산상)고 이종만 회장님, 이양한 고문님, 배상호 사무국장님
경남공고 이상원 회장님, 고홍열 수석부회장님, 이병근님, 강진희 사무국장님
경남고 이상택 고문님, 민신웅님
금성고 김병조 사무국장님
대동고 양영삼, 송기봉 사무국장님, 송문택 총무님
동래고 문한중 상임부회장님, 이수훤 수석부회장님, 임태복 부회장님, 설화윤님, 이정우님, 정종근 사무국장님
동성고 정홍술 고문님, 송진욱 사무국장님
배정고 정영두 회장님, 전홍석 부회장님, 조정형, 김충수 사무국장님
부경(경남상)고 손영일 회장님, 김상모 사무국장님
부산공고 김옥석 고문님
부산남고 김용섭 회장님, 이종환 고문님, 안형식 고문님, 전기호님, 유현용님, 김상훈님, 김용우님, 이영재 사무국장님
부산동고 진용원 사무국장님
부산사범 이규식 회장님, 이수부 고문님
부산고 박경명 회장님, 이종철 부회장님, 유자효 편집위원장님, 이재준 사무국장님
부산진고 김갑동 간사장님
브니엘고 김용만 회장님, 안봉기 부회장님, 손태식, 김준식, 김병곤 사무총장님
해동고 양교상 회장님, 조현출 고문님
혜광고 이신안 회장님, 오태겸 수석부회장님, 안상철 부회장님, 김태준 사무국장님
부산시 서울본부 장기일 본부장님, 곽노만님, 이윤경님
협의회 박홍득 회장님(남고), 변윤도(배정), 백동일(경남공), 조만기(부산사범) 부회장님, 김경희 명예회장님(경남), 신동일 상임고문님(동래), 김동관(남고), 이창림(배정), 임종기(금성), 이해수(남고), 김용찬(경남)
모두 25 개교, 1 기관에서 99 명이 출석하셨습니다.
이날 찬조해주신 곳입니다.
신동일 상임고문님께서 행사 식대를, 그리고 부산 막걸리 생탁 50병을, 조무아 부회장님께서 서적 50권(칭찬과 꾸중, 아이를 빛내주는 소중한 말한마디)을, 금성고에서 공기청정기 2대를, 데레사여고 박혜숙 감사님께서 홍삼캔디 110통을 협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학교 협의회 고문님 세분(홍정인, 김경애, 박춘화)께서 각기 50만원씩 모두 150만원, 부산공고 김옥석 고문님께서 20만원과 책 20권(수필집 - 여보, 창문에 불을 밝혀주오)을 찬조해주셨습니다. 가야고 김남진님께서는 비디오, 사진 출사 및 편집을 맡아주셨습니다.
화환 온 곳입니다.
부산남성여고 재경동창회 일동, 재경혜광고 동문회, 부산남고 총동창회 회장 이병락, 재경 경남상고(부경) 동창회장 손영일, 개성고(부산상) 재경동창회 회장 이종만, 배정고 재경동문회장 정영두, 재경 해동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양교상.
축전 들어온 곳입니다. 부산광역시장 허남식.
이날 식사를 찬조하신 신동일 상임고문님께서 강추하셔서 식단을 부페식에서 서브식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괜챦다면 다음에도 역시 서브식으로 하실까요? 혹, 이날 행운권 추첨해서 포도주 가져가신 분들 그 맛은 보셨나요? 제게 그 맛이 어땠는지 함 들려주시겠어요? 아참, 그리고 이제사 생각나네요, 왜 우린 행사를 하면 케잌을 자르기만 하고 맛을 보지는 않지요? ㅋㅎ 그 의문 역시나 앞으로도 영원히 풀리지 않을 듯 합니다.
자주 만나야 친구 ... 어느 분께서 늘 외치시더니, 어느날 문득 함께 하고 계신 분들에게서 더욱 친근함이 느껴지는 것이 저만의 감상이었을까요? 깊어가는 가을 어느날 저녁을 사랑하는 이들과 같이 할 수 있어 제겐 큰 기쁨이었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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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 몇 분은 동창회 직함이 없는 분들이 있답니다. 그 분들 직함을 아시면 여기 달아 주심 제가 수정하겠습니다 ..^ 贊
딱 한 곳 안오신 학교가 어딜까요? 퀴즈 ~ 달겠습니다 ^^ 贊
이날 나갔던 유인물에서 오타가 있었습니다. 부산동고는 정기총회가 12월 4일(토) 19시 임페리얼 펠리스 입니다. 2010년도 회비납부에서 데레사여고 총무는 이경애 님입니다. 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