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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 :2006년 4월29~30
****산행지 :영남알프스8개봉 종주
**** 산행코스: 석골사-운문산-가지산-능동산-사자봉-재약산-죽전마을-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
능동산-가지산-운문재-외항재-고헌산-외항재
**** 산행시간 :약 32시간
****산행줄거리.
영남 알프스를 구간 구간 다녀보았지만,
연결고리를 만들어 길게 타보고싶은 마음은 산에 다니는 님들이라면
한번쯤 실행하여보고 싶지 않을까요?
아침 밥상앞에서 남편에게 종알 종알 이야기를 하며 알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묻지도 않는 이야기를 하니 좀 이상한가보죠? 남편이....ㅎㅎ
내말에 귀기울이던 남편은 몆가지 질문을 하였지만,마눌이 설마 30시간 이상을
산행하지는 않겠지, 하는 생각인지 아무 말씀 없이 출근을 합니다.
딸아이가 자기 방에서 다 들었던지 엄마< 그렇게 가시고 싶으면 가세요.
나이가 이젠 50인데 ...하시고 싶은걸 참지 마세요.
아빠 무서워서 그러나요?
이젠 엄마 가게도 예전 처럼 바쁘지 않고 조용하니 제가 보아드릴테니 하시고 싶으시면 다녀오랍니다.
딸아이 말한마디에 힘을 얻었습니다.
먼저 여수에 그리운산 고문님께 전화를 드리며 나의 가고 싶은 마음을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책임져주신다고 산행을 함게 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물론 산행중에 도저히 체력에 한계가 되면 하산을 한다하지만
그런마음으로 산행을 나설수는 없었습니다.
혼쾌히 허락을 받고 바쁘게 떠날 준비에 들어갑니다.
여러명이 나눌수있는 찳쌀밥을 지어 김에 만들며, 그저 행복
처음보는 몆분들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려 청도휴게소에서
따뜻한 육계장을 먹은후 들머리인 석골사에 도착을 합니다.
여수에서 먼저 오셔서 기두리시던 회장님. 고문님. 김상근님과
따뜻한 만남이 오고갑니다
우리 일행을 롼영이라도 하는듯이 계곡에 물소리는 우렁찹니다.
1진 17명이 산행에 출발하고 ,
2진으로 와우님이 차량문제로 2진에 출발이고,
3진으로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오재규님.원타이정님이 영남알프스에 들어올것이고,
지난번 종주를 마친 산러브짱님은 반대로 산행에 임할것입니다.
우리일행을 태워주신 skybell님과와우님의응원을 받으며
****출발전 18명의 전사들
토요일 (29일) 02:30분 산행을 시작합니다.
석골사앞을 지나 너덜길에 한발 한발을 딛으며
이번 70km이상 산행이 모두 무사하게 완주할수있길 빌어봅니다.
옆계곡에 물소리는 보이지 않았지만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고 있다는것을 생각합니다.
상운암에 도달할때쯤에는 마음에 걱정이 되더군요.
이유인즉 상운암 도착할때까지도 무릎에 이상 신호가 오고있으니
이일을 어찌할까나?
상운암 암자에서 시원한 물 한 바가지 퍼서 마시며 작년 가을에 젊은 스님이 불때던 모습을 그려봅니다.
운문산까지는 힘들게 올랐습니다.
운문산 정상에 힘차게 불어대던 바람소리..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가 싶었더니 쌀쌀함에 오래 서 있을수가 없더군요다.
얼마나 추운지 상고대가 약간씩 형성되어있데요.
정상에서 그림을 담고.
***** 코스모스
어서 어서 아랫재로 내려오니
서서히 밝아오는 산속에 이름모를 새가 반갑게 지저귀며 우리 일행을 환영해 줍니다.
전 새 소리 보다 더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작년 11월에 이 곳을 2번이나 다녀가면서 아랫재에 쌓여있는 쓰레기에마음이 아팠던곳인데
고맙게도 누군가 깨끗하게 치워주셨으니 얼마나 기쁨이었지 모릅니다.
물론 이렇게 치워두면 다시 그곳에 버릴래야 버리는이 손이 부끄러워 버리지 못할것입니다.
약간에 행동식을 먹은후 가지산을 향해 오릅니다.
간간히 웃고있는 노랑제비꽃과 눈맞추며 급경사코스를 오를려니 자꾸만 힘이 듭니다.
서서히 밝아오는 여명에 우리가 가야할 주능선길이 환하게 비춰주며
길고도 멀고도 아름답고 지금은 힘이들지만 이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 밝아오는 여명
호박소 아래를 보고 오시라니 이곳에 초행이신 고문님. 요물님. 순초보자님이 내려가셔서 보시고 오십니다.
서울에서 오시는 부지런한 산님들과 인사를 나누다 보니 가지산 정상에 우뚝서 봅니다.
가지산 정상을 여러번 올라서 보았지만 감회가 어느때보다 감회가 남 다릅니다.
***가지산 장상
대피소에 들려 아침을 먹어려고 들어갔는데 서울 산님들이 벌써 아침을 드시고 나오시더군요.
7명의 후미진도 단촐하지만 풍성한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니 커피까지끓여 주시는 mt님 따뜻한 커피한잔에 힘이 더욱 솟아 납니다.
그때에 우리 보물이신 요물님이 갑자기 나뭇꾼이 되어 나오십니다.
******나뭇군 요물님
힘들게 여기가지 올라왔던게 순간적으로 사라지며 활짝웃을수있는 사랑스런 요물짓을 합니다.
한국의산하에서 만나 이제 태극을 닮은 사람에 카페 회원이 되었더니
이렇게 요사스런 요물님과 아름다운 동행 산행을 할수 있는 행복도 있게 되더군요.
중봉을 지나 능동산을 오릅니다.
석남터널 아래엔 차들이 쌩쌩 달리지만 저희 종주팀은 산길을 쌩쌩 걸어갑니다.
1진은 어디까지 가셨는지 알수가 없습니다.얼마나 빠른 걸음들이신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여성분도 2분이 앞서가셨으니.모스는 그분들에 비하면 하마걸음입니다.
능동산을 오르기전 얄미운 비가 내립니다.적당히 내리고 말았으면 좋으련만....
모두 장비를 챙겨 능동산에 오릅니다.
능동산 정상석에 서서 비맞은 생쥐꼴이 된 우리 모습들을 그림에 담
습니다.누구하나 불평이 없내요.그저 힘이들겠지만 행복한 얼굴들입니다.
*****mt주왕.장3봉님
*****105동님. 모스
비가 내리니 이젠 미끄럽기 까지 하는 등산로를 따라 샘물산장까지
가는데 이리 저리 놀러 다니는 안개가 갑자기 환해오면서 햇볕을 만들어 주더군요.
아~~~~~~~~~!!!!
이렇게 고마울수가
했볕에 고마움을 더욱 진하게 느끼는 순간입니다.
샘물산장 까지 가는길에 와우님이 어디쯤 오시는지 문자를 보냈는데
그만 잘못보낸 문자에 오자로 인해 샘물산장까지 뛰어오셨다며 바로 뒤따라 오십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우리 일행을 태워주고 대구에 차량을 가져다 두고 다시 오셔서 뒤따라
산행을 하셨는데 여기서 만나다니...그러나 오자인 문자로 반갑게 뛰어오셔서 만났지만
그 무리가 나중에 고생을 시키게 되어버렸내요
샘물산장에 아저씨는 .1진. 2진으로 나누어진 우리 일행이 몆시에 통과했다며 생중계를 해주십니다.
전 일단 등산화를 벗고 물에 발을 싯어봅니다.얼굴도 싰고 양치도 하고 나니 날아갈듯 좋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맛을 보는순간입니다.다시 갈길을 제촉합니다.
***********샘물산장에 라면
넓은 평온에 갈대밭에 넘실대며 춤을 추는 안개낀 천왕산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먼저가신 우리일행의 반가운 시그널을 만납니다.
*** 끝까지 완주 할수있게 배려해주신 그리운산님
천왕산에 도착하여 모처럼 단체 사진을 찍어봅니다.장난기가 발동한 와우님은 귀여운 소년이 되어 웃는 모습이
힘이들은 일행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 순초보자님. 와우님.
재약산까지 어렵지 않게 진행을 하고 넓은 평온에서 한가롭게 105동 님이 가져오신
포도알을 먹으며 사랑이 영글어집니다.이젠 억새평전을 한없이 걸어 봅니다.
등산로엔 태달사에 일꾼인 3봉님.와우님.mt주왕님이 이정표를 아주 잘해두셨더군요.
급경사인 코스로 내려 죽전 마을에 도착하니 이런 거지꼴의행색이 따로 없습니다.
**** 죽전마을에 도착한 모습들
전망이 멎진 식당 비치파라솔아래 산채 비빔밥을 먹는데 꿀맛이 이맛이군아 라는 생각을 하지요.
동동주 한사발 들이키고 싶지만 영취산 오름길을 생각하니 꾸욱 참고 말아야 합니다(침만 꿀걱)
죽전마을을 통과하는데 길옆에 염소가 풀을 띁고 한가로워 보입니다.
엄마 염소는 아기염소에게 젖을 주지 않을려고 도망다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왜? 젖을 물리지 않을까?
난 젖줄때가 제일 행복했었는뎅...
****염소들
조용한 청수마을을 지나 오름길을 오를때엔 산짱님을 만나게 됩니다.
홀로 지난번 종주하시고 다시 반대로 종주하시는 러브짱님을 보니 정말 대단한 종주병이라 하고싶습니다.
방가움도 잠시 서로 갈길이 멀어 헤어집니다
***** 산러브짱님을 만나서
그때에 skybell님의문자가 옵니다.
근무를 하시지만 마음은 온통 산에와 계신듯합니다
산행중에 누군가 힘내라는 문자를 보내주니 더욱 행복하더군요.
답을 해주니 한가지 부탁을 하라는 회원들의 이야기에 시킨대로 했더니만
꽝!하고 한방 묵어버렸습니다.ㅎㅎㅎ(벨님 제뜻이 아니었어요? 누구인지는 비밀이요...)
안개 자욱하고 바람이 불어대는 영축산을 오른다.
다시 신불산을 향해 걸을때에는 감기 몸살로 산행에 임할수 없으시던
105동님의 켠디션 악화로 하산을 하시기로 결정한다.
1주일 전부터 감기로 인해 고생을 하셨지만 , 105동님이 알프스에 오시지 않으시면
요물님이 안오실 처지인지라 친구를 위해 참가하셨다가 더이상 건강이 허락하질 않아 하산을 하기로 하신다.
mt주왕님과 간월재로 하산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신불재 대피소에 들어가 산장 지기가 끓여주는 맛없는 라면과 찰밥으로 요기를 하고 신불산을 향해오릅니다.
***신불산 정상석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보이고, 등억리온천에서 비춰주는
불빛과 언양의 야경을 본후 간월재로 향합니다.
간월재에 누굴기다리는지 모르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에 사람냄새를
맡으며 간월산을 향한다.새로 단장한 간월산 정상까지 나무계단을 오르고 나니
정상부근에 얼마나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지 날아갈듯해요.
정상석을 배경으로 그림을 담고 배내고개를 향해 걷는데, 폰 밧데리가 엥꼬가 되었다는
신호가 와도 그냥 진행을 한다.
산행중에 무전기가 있었으면 이런일이 없었겠지만 평탄한 곳에 다다라서 밧데리를 교체하니
연속으로 들어오는 문자에 음성에 난리가 나있내요.
skybell님의 문자 내용인즉
늘빈자리님이 배내고개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십니다.
mt님 문자와 음성 멧세지는 105동님 모시고 무사하게 찜방에 도착하셨다는 내용입니다.
105동님 어서 빨리 쾌차하시길 빌어봅니다.
****105동님
근무를 마치시고 천안에서 지원을 나오셨다니....
배내고개에 우릴 기다린다 하니 더욱 빠른 보폭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몆봉우리를 오르내리락 하며 배내봉에 도착을 했고,
배내고개로 하산을 해보니 앞서가시던 요물님과 초보님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잠시 알바를 하신것 같습니다.걱정이 되어 전화기를 낸 순간 불빛이 보입니다
반갑게 기다려주신 늘빈님과 포장마차에 들려 족발과밤막걸리와 칼국수로 배를 채웁니다.
누가 이시간에 동호인들을 위해 잠도 자지 않고 이 먼곳 까지 올수있단 말입니까?
가슴 찡한 순간이에요.
****지원나오신 늘빈자리님.그리운산님
오래머물수 없기에 배만 채우고 능동산을 오르게된다.
능동산을 오를때에 배가 잔뜩에다 시원한 밤막걸리를 먹었더니 힘이들어 죽기살기로 올랐내요.
쉬엄 쉬엄 오르는데 제뒤를 언제나 지키고 따라와주시는 그리운 산님의 고통을 생각하니
더욱 마음이 아파옵니다.
회원들을 위해 특히 저를 위해 당신 페이 대로 산행을 하지 않으시고 오직 후미를 지키며 걸으시니
얼마나 힘이 드실지 잘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간혹 이런 저런 대화로 피곤하지 않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니
이 어찌 고마움을 전해야 할지요.
***** 그리운산님
어두운 밤하늘에 별이 총총 보여야 할진데
강풍주위보라도 내렸는지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에 가지산 정상석을 디카에 담을수가 없내요.
가지산 대피소에 잠시 몸을 피하러 들어간 일행은 바람때문에 진행하기가 곤란하여 잠시 쉽니다.
대피소에 따끈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시 눈을 붙혀보려 애를 써보지만
잠이 오지 않습니다.
일행에게 진행하자며 바람을 헤치며 쌀바위로 내려옵니다.
***** 무거운 먹거리를 지고 산행하신 장3봉님
그런데 와우님 걸음이 영 ~아닙니다.발목에 기스가 났던 모양입니다.
먼저 내려가신 3봉님에게 와우님과 함께 오시길 부탁드리고 상운산으로 갑니다.
임도길은 지루하고 멀기에 등산로를 택해 상운산을 오른후 운문령으로 향합니다.
급경사 코스가 만만 하지 않지요.
지난번 다녀간 등산로를 찾아 내려오는길엔 소나무와 새소리가 방겨주지만
몸은 만싱창이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밤에 딸아이 문자에 엄마 아침 9시까지 올수 없냐는 소리가 엄마로써
딸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한것 같아 찡해옵니다.
운문령에 도착하니 mt님이 마중나와 계십니다.우린 이젠 고헌산을 향해 갑니다.
욕심을 내어서는 아니 되겠지만 그래도 외항재를 차로 이동한후
배냥은 벗어버리고 물한병에 초코렛만 들고 고헌산을 오릅니다.
**********고헌산 초입
초입에 핀 연분홍 철쭉이 웃고있지만 제마음은 무겁습니다.
바람은 엄청 불어대는 임도같은 등산로를 오를려니온갖 생각이 납니다.
잘 가시는 요물님을 보며 대단한 여성산님이라는걸 더 확인하게 됩니다.
서서히 아니 기어가다시피 오릅니다.10걸음 걸으면 1분 쉽니다.
1봉우리 오르니 또한봉우리.
벌써 요물님과 그리운 산님은 정상석에 서 계십니다.
저는 2봉 앞에 주저 앉고 맙니다.
그러나 여기서 물러 앉기엔 너무 나자신이 용납할수 없지요.
고헌산 정상석
너를 보러 젖먹던 힘까지 발휘하여 왔노라..
아~~~~~~~내가 해냈군아.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산행을 하면서 무박으로 이렇게 긴 산행을 해보긴 처음입니다.
그래...사람은 할수있어
인간의 한계는 무한대군아...
어서 하산길을 잡으며 걸어내려오니
마을 아주머니들이 나물 보자기를 들고 올라오십니다.
먼저 내려가신 그리운산님과요물님은
세찬 바람을 피해 안자서 저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그모습이 너무 찡해옵니다.
***** 고헌산 에서 내려오길 기다려주시는 그리운산님.요물님.
오늘 그리운 산님의 보이지 않는 힘을 주셨기에 이곳까지 올수있었고,
7개봉이 아닌 왕복을 했던 2개봉을 더하여 9개봉을 완주 한것입니다.
태달사에서 이렇게 못난 하마를 70km 의 대장정 산행을 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그리운산님. 장3봉님. 와우님. 격려에 멧세지를 보내주신 사랑하는 산친구와
함게 해주신 회원님들에게 이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모스님! 요번엔 제가 할말을 잃고 있습니다. 70km! 32시간이라니! 요거이 산행입니까? 정말 북파공작원이 울고갈 무스븐 산님들입네다. 같이 동행한 분들이 혹시? 태극종주를 왕복종주하시는 그 뭐라드라? ()()클럽 아닙니까? 에구..한마디로 철인들 입네다.
정말 부럽기 짝이 없는 환상의 종주입니다. 지도를 펴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공부좀 해야 겠습니다. 갑자기 영남알프스가 무지 가고 싶군요. 아~~미치겠슴다. 지리도 가야하고 영남알프스도 가고 싶고.. 마지막 사진! 요물님 졸고 잇능거 맞죠? ㅋㅋ (행복한 가면假眠상태라..부럽당.)
코스님! 본 홈피에 귀한 산행기를 게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철인(아니, 영웅)들의 영남알프스 정복(?)을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좀 살살하이소. 이라다가는 골병듭니다. 골병!)
코스님 요새 쪼매 이상한거 아인교?? 가팔환초를 하지않나 이젠 태극팀과 어울려 알프스 8봉까지 종주를 다 하시니 무섭습니다. 난 육화산에서 운문산가는 것도 죽는줄 알았는데 8개봉종주라니 앞으로 코스모스 근처에도 안갈랍니다. 하늘하늘 코스모스 애리하고 갸냘프다고 생각했더만 무서버서리..
어쨌든 대단하신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축하도 드리고요.^^* 화이팅~~!
모스님! 정말 대단하심니다 .산행기 즐감하면서 감탄, 감탄 또 감탄 임니다. 산행 의 열정 에 쌍박수 를 보냄니다. 힘내세요.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