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화훼시장 조사중 들른 드라이플라워 전시 공간은, 1동의 건물 전체가 베트남의 드라이플라워 수준을 전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 다양한 품목들을 모아놓고 전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사진 자료를 모아 봤습니다.
프리저브드플라워 제작수준은 아직 중국이나 일본에 비교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 정도로 낮았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와 함께 상품이 제작, 판매되고 있고, 이것을 사용하는 소비층이 형성이 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단품으로서의 상품전시보다는 이렇게 액자에 그림을 그린 상태에서 실제 프리저브드를 가지고 꽃을 장식하는 형태의 상품이 참 많았습니다.
장미꽃등의 상품은 한눈에 보기에도 인공적인 느낌이 들 정도의 제작 수준이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프리저브드 보다는 오히려 수준이 높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적어도 일본등과는 상품의 질이 비교될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프리저브드시장에서는 충분히 낮은 가격에 통할수 있을정도의 품질이었습니다.
거베라는 참 조잡하기 그지없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아주 많이 나면서, 품질도 낮아 잎이 접치고 힘없이 팔랑거려 차라리 조화를 사는게 더 나을것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카네이션과 장미를 이용한 프리저브드 작품이 많았고, 나름대로의 품질이나 상품성도 꽤 높아 보였습니다.
베트남 돈으로 백팔십만동짜리 작품. 우리나라 환율로 약 10만원 조금 더 하는 것인데, 이런것을 사는 수요층이 있으니 상품이 있지 않을까요...
결혼식에 사용하기 위한 작품들을 모은 곳입니다. 역시 결혼식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여러가지 상품이 쓰이는지 참 많은 상품이 보였습니다.
|
출처: 행복한 세현이와 다연이의 우루사네 원문보기 글쓴이: 우루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