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한두시간 정도씩 짬짬히 만들어서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최근 2주동안은 밤시간에 수공구 이용해서 작업을 해서
작업시간을 좀 늘릴수 있었네요..

우선 밑판하고 창살들먼저 세워봤어요.. 이때는 아직 고정전이예요
공구나 철물들로 세워보기만 했죠.!

상판 무게가 꽤있기 때문에 하부 다리하고 결합을 튼튼하게 해줄 방법을 찾다가
다리를 파서 상부 프레임을 올려놓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어떤 결합이라고 말하지는 모르겠어요..)

드릴로 파서 크게 작업할 부분들은 제거를 하고
이번에 끌도 구매를 했지만(돈이 없어서 pfeil 16mm 짜리 하나만 샀어요..^^)
가능하면 끌로 힘을 많이쓰는 작업은 위험해서 줄여보고자 해서
그전에 가지고 있던 gop 10.8v 의 플런지 커팅 날로 상당부분을 제거했어요...
날이 회전하는게 아니라 오실레이팅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다소 안전하기는 해요..
그래도 늘 조심은 해야죠..

상당부분 제거하고 마무리는 끌로 했어요.. 마무리 사진은 없네요

우선 조립은 다하고 나서 사진이예요..
아직 수납을 위한 밑판하고 포켓홀 작업한 부분들 목심으로 매꾸는 작업은 못했구요..
칠도 못했지만 거의 완성되서 보여주니 아내하고 아기가 너무 좋아하네요..
원래는 태어날 둘째를 위해 만든 침대인데 4살짜리 첫째가 우선 차지해 버렸네요~

바퀴도 달아주고요~

옆문은 열릴수 있도록 경첩도 달아주었구요..
하판 에이프런에 결합을 위해 미리 파논 포켓홀도 보이네요..

아직 샌딩이라든지 오일로 마감도 해야하구요.. 암튼 이렇게 작업하구 있구요...
그래도 직소로 재단, 대패로 면잡기, 장부(?) 결합, 자동대패로 모서리 다듬기 등등
많은걸 해볼수 있었던 작업이었어요...
늘 작업할때 기성품하고 비교하면서 작업을 해서
가격적인 면도 너무 돈이 많이 들지 않게 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바퀴나 철물같은게 있어서 6만원정도 들었어요..
하지만 폐가구 수거한거로 대패질 하고 프레임 작업을 해서
원가를 상당히 낮출수 있었어요...
모양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실용적인 목적으로만 만든다고 하면
한달만에 만든거 치고는 그래도 쓸만하지 않나요~?
앞으로도 열심히 작업해서 올리겠습니다..
모니터 받침 등등 주문이 많이 밀려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