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부 여름성경학교.hwp
7월23일(토) - 24일(주일) 이틀에 걸쳐 영아부 여름성경학교가 있었습니다.
3살, 4살 영아부 친구들이 대상이지만 2살도 있었고, 남매로 자매로 온 동생들도 있었기에
더 어린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무엇을 따라 할 수 있을까? 염려 반, 기대 반으로 오신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어떤 세상적인 지식이 아이들의 머리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넣어주기를 원하는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여름성경학교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아장아장 십계명’ 이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쉬운 내용과 스티커를 붙여가면서 1계명부터 10계명까지 선생님들과 엄마 아빠와 함께 배워가는 반별활동을 했습니다. 이 날 선생님들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라는 어깨띠를 하고 친구들을 맞이하여 십계명의 2가지 주제를 시청각적으로 전하려고 하였습니다.
첫째 날 있었던 <작은음악회>는 친구들이 평소에 쉽게 접해 보지 못하는 악기들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을 연주하시는 연주자 분들이 오셔서 특별히 영아부 친구들을 위해서 가까이에서 악기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시고 친구들에게 익숙한 뽀로로 노래와 동화 같은 이야기들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영아부 친구들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교회식당에서 권사님들이 준비해 주셔서 오신 부모님들과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권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둘째 날 <피노키오의 기도>라는 인형극은 많은 시간 준비하고 연습했던 선생님의 수고가 빛을 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피노키오가 나쁜 마녀와 나쁜 친구들의 꾐에 빠져 고래 뱃속에 빠졌는데 아빠가 기도로 도와주시고 피노키오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했을 때 어려움을 헤쳐 나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좀 어설프고 많이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여름성경학교 전날까지 교회에 나와서 연습해 주신 선생님들과 총책임자로 이끌어 주신 김주연 선생님, 인형을 만들어 주신 곽경옥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를 끝내고 평가회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들이 논의되었고 내년에는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영아부의 천국잔치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하며 올해 큰 행사 중에 하나인 여름성경학교를 주님 은혜가운에 잘 마쳤습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하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 마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 주신 부모님들. 더운 여름에 수고해 주신 영아부 선생님들과 부장집사님, 사진 찍어주신 이광선 집사님, 말씀을 전해 주신 전도사님, 풍선장식을 해 주신 라민찬 권사님과 그리고 뒤에서 기도로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있습니다~ )
첫댓글 사진은 최종편집실을 참고해주세요~ ^^*
지금이 새벽 3시 20분인데...
아직 로긴해서 작업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고민과 땀으로...
마침내 결실하게 될 '오렌지'가 참으로 기대됩니다...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