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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화제영화 <거칠마루> 상영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4.28~5.6)가 역대 어느 때보다도 대중의 취향에 근접한 기대작들을 풍성하게 마련하여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관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많은 출품작들 중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무술을 소재로 제작된 국내영화로서는 첨으로 특수효과나 CG(컴퓨터 그래픽)가 만들어내는 화려하고 과장된 액션이 아닌 한발 진보된 리얼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거칠마루>가 일부장면을 추가·재편집하여 다시한번 관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거칠마루>에는 그룹 ‘뜨거운 감자’의 메인 보컬 김C(본명.김대원)가 영화 전체의 내래이션과 영화음악을 하고, 극중 ‘거칠마루’가 고수들의 도전을 받아들이겠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택견 도장 사범역을 맡으며 카메오로 출연한다.
영화는 인터넷 무술인 동호회에서 신화적인 존재로 알려진 무림지존의 최고 실력자 ‘거칠마루’와 대결을 펼치기 위해 모인 여덟명의 고수들이 결투를 벌이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 <거칠마루>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하반기 극장판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신작들을 비롯해 아랍, 남미 영화들, 영화계 거장들과 신예감독들이 만든 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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