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코스> 사정공원-까치고개-시루봉(정상)-보문산성-숲속공연장-아쿠아리움 : 5km
<갈 때> 영등포역 06:06발->대전역 07:59착->대전역동광장종점에서 08:40발 33번 버스 승차->사정공원 09:26 하차
<올 때> 보문산공원정류장에서 13:00발 802번 버스 승차->대전역 13:28 하차->열차 매진으로 15:13 새마을 입석 승차 (영등포역 16:49착)
11월 5일 예약한 산행이 비 예보로 취소되어 하루 당겨 대전 보문산으로 계획을 급 변경하였다.
서울의 남산같이 대전 시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하는 보문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책 코스이다.
코스가 거미줄같이 얽혀 있어 지도를 보고 사정공원->정상->보문산공원으로 정하였는데 매우 좋은 코스였다.
보문산성<->시루봉(정상) 구간은 꼭 가야 하기 때문에 이 구간을 지날 수 있는 들/날머리를 교통과 거리 그리고 산행에서 중요한 볼거리를 고려해서 정하였다.
사정공원은 교통편이 뜸하지만 차 시간만 잘 맞추면 문제 없고 보문산공원보다 훨씬 좋은 넓은 청정 공원이다.
(공원내에 식물원과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음)
역코스로 진행해서 버스 올 때까지 쉬다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점심 때 약한 비 예보가 있었지만 시계도 비교적 양호하고 날씨도 포근하여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산행이었다.
△ 기사가 친절하게 운행 중에 배차시간표를 건네주어 촬영하였음. 노선이 2개인데 사정공원이라고 표시된 차를 타야함. 사정공원에서 올 때는 구완동종점 14:30발 차를 타면 됨 (약 10분 후 경유).
△ 대전역<->보문산공원 구간을 지납니다. 보문산공원에서 12:36(토,휴) /12:37(평일) 출발하는 차를 타면 대전역 13:26발 서울행 무궁화열차를 탈 수 있음.
△ 산행 경로.
△ 대전역동광장종점에서 08:40발 33번 버스 승차 (대전역사에서 도보로 5분).
△ 사정공원정류장에서 09:26 하차.
△ 사정골식물원.
△ 황토를 압축한 자갈 같은 단단한 구슬이라 아프다네요.
△ 공원관리사업소.
△ 들머리.
△ 오른쪽 계족산.
△ 정상에 세워진 보문정.
△ 평평한 능선 끝에 보문산성 장대루가 보인다.
△ 보문산성으로...
△ 왼쪽에 식장산 오른쪽에 흐리게 보이는 서대산.
△ 사거리 갈림길. 보문산성 왕복 후 숲속공연장으로 하산.
△ 장대루.
△ 산성을 한 바퀴 돌아서 사거리 갈림길로 하산.
△ 보문석천 약수터.
△ 숲속공연장.
△ 아쿠아리움 방향으로...
△ 1968.8.15~2005.3.10까지 37년간 운행된 보문산 케이블카.
△ 주로 장거리 원정산행만 하다가 오랫만에 비교적 가깝고 가벼운 코스의 산행을 하니 여유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팝송 3곡
<Paper Roses>
<I Love You More And More Every Day>
<Adios Amigo>
첫댓글 만추의 대전 보문산은 낙엽 쌓인 등로가 특히 멋지네요.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울 카페 무림님께서 대전에 거주하셔서 늦가을에는
저와 함께 보문산을 함산할 계획이었습니다.
멋진 사진 즐감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 합산 이야기 했지요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무릎이 생각보다 온전히 낫지를 않네요
평지에서 하루 2천보 이내로 걷고 있습니다
내년 봄쯤으로 합산을 연기해야 할것같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ㅠㅠ
@무림 알겠습니다.
내년 봄에 진달래꽃 필 때 함산하시죠.
빨리 쾌차하셔서 대전시내 산이라도 산행하셔야 할 텐데요.
지금 낙엽 다 졌는데..
비 때문에 소중한 산행계획 차질이 생기겠네요.
무림님 집이 대전이었군요..
코스가 짧으니 산행 후 문화탐방이든지 먹방이든지 생각해두면 알찬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저의 나와바리를 침범 하셨군요 ㅎ
전국의 명산을 다 섭렵하신 분만이 시골 대전의 산을 찾게 되지요
보문산은 좁은 대전 시내 중앙을 차지하고 있어서 옛 어느 고승은 " 토라진 시어머니 처럼 돌아앉은 얄미운 산"이라
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시민의 보물덩어리 입니다
산과 하루님이 다녀가신 코스가 최적입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장대루(보문산성)에서 나와서 갈림길에서 좌틀하셨는데 우틀해서 능선길로 내려왔으면 더좋은 조망길이었습니다
암튼 저희 동네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0~20대에 친구가 보문산밑에 살아서 가끔 가던곳인데 전혀 생각이 안되게 변했네요 ㅎㅎ
보문산은 서울시민으로보면 남산정도 될까요?
기억에 그런것 같습니다 무림님이 대전분이시군요
정말 올만에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