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주임에도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눈이 내리고
어제부터 강풍을 동반한 봄비로 기온은 내려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집 베란다 정원에는 봄꽃들이 만발을 했다
호주매화는 한여름을 빼고는 거의 피어있는 아이다
특히 초봄에 가장 예쁘게 피는것같다
봄을 맞아 새순과 함께 꽃을 피운 개나리쟈스민
꽃이 하나 피기 시작하면 연속으로 피고 질 것이다.
여름에는 너무 무성해지는 덩쿨로 골치가 아프긴하다
장미철쭉도 여름에는 잠잠하다 1월정도 부터 봄까지 내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
2년전 선물받은 긴기아닌
이 아이는 겨울동안 찬바람을 쐬어줘야 꽃을 핀다기에 일부러 창가 화단쪽에 심어놨는데 어마무시하게 꽃대가 올라왔다
기특하다
장미철쭉과 긴기아난 옆에 자리잡은
로즈마리
잎은 무성한데 아직 꽃은 보여주질 않고있다
큰 화단에 심은 풍로초는 한파를 제외한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우는 바면
작은 화단에 심은 풍로초들은 겨울에는 잠잠하다
이녀석들은 창가 안쪽에 있다보니 꽃이 늦는듯 싶다
호주매화 옆쪽에 자리한 녀석들도 새잎 피우기에 한창이다
작년 여름에 씨를 뿌렸던 구절초는 계속 이 상태다
작년 고성 라벤더팜에 갔다가 사온 라벤더는 겨울동안 시들 하더니 이 상태로 쭈욱~
역시 키우기 까다로운 아이들이다
작은 베란다는 화분들에게 양보
큰 베란다도 화분들이 차지
작은방 창가도 이 아이들에게 양보했다
항상 비염으로 고생을 하는데 식물들이 늘어나면서 비염도 많이 좋아졌다
몸도 눈도 좋아지는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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