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7시 30분 안팎에 작업장에 도착해서 불깡통에 불을 피우고
작업준비와 짧은 티 타임을 갖고 오전 8시에 작업을 시작합니다.
"평생 톱질하며 살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모처럼 통나무골조작업 할 기회임에도
어쩌다보니 레전드 보조하며 Chainsaw Work보다 그라인딩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은..... ㅎ
위력을 실감하고 있으므로 로그앤드 씰과 가공 면에 스테인을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보성 캐빈의 로그 앤드는 거의 내가 칠하고 있는 중. 나머지 둥근 부분은 현장이동하기 전
올 그라인딩 혹은 곡면대패로 깨끗하게 다듬을 예정이지요.
'소림빌더' 라는 짤이 될 수도 있을 만 한... ㅎ
어느덧 막바지로 치닷는 통나무골조작업
통나무골조작업을 거의 마쳐갈 무렵.....
오랜만에 현장에서 가 조립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정상적인 일정이라면 5월이나 6월 어느 날... 장성 팀버홈 마무리 일정 중에 시간을 보아
현장이동 할 예정이었으나, 어쩌면 의외로 4월 중에 빨리 이동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자라면 작업장에 한동안 세워두어야 하고, 아니라면 이내 해체하며 현장이동하기 위한
단장을 하겠지요.
간만에 해 보는 가기초작업. 레전드의 테크닉은 역시.....
목요일 오후 백만년만에 작업장 가조립 Assembly 시작!
너무너무 꽉 맞는 바람에 진땀을 흘리며 조립해 가고 있는데, 오후 4시 반 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5시 부터는 모두 비를 쫄딱 맞는 신세가 되면서..... 중단!
우중에 장비 등을 정리하고 오돌돌 떨면서 숙소로 복귀.
아침 일찍 작업장을 살피러 숙소를 나서는데..... 탄금호 중앙탑공원 조정경기장 지점부터
조정지댐까지 몽환적인 물안개와 일출이 그린 아침풍경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느낌은 현실의 반도 되지 않아요.
해가뜨는 곳. 임페리얼레이크cc 바로 뒤에 내 작업장..... Yard 가 있다는 뿌듯함! 햐~
첫댓글 아름다운 영상이 중간에 한 20초 깨지는 것은...? 저만의 문제인가요?
예. 그렇게 사료되옵니다. 시진핑을 족치시옵소서.
이왕이면 굥가도 함께..... ㅎ
조립된 통나무집에 웅장함이
제마음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넘 멋집니다~^^
마지막에 올리신 일출 영상과 매치되어
황홀하기 까지~
조립하시다 비를 맞으셨다니
감기 걸리셨을까 염려됩니다.
늘 강건하셔야 됩니다.
행복한집짓기 해주시느라
늘 수고로움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초기의 우려가 말끔하게 씻기셨지요?
저 역시 누구보다 통나무집의 웅장함을 추구합니다.
실 면적은 적더라도 설계와 디자인을 통해 화려한 멋을 추구하죠.
저는 늘 운이 좋다는 것을 어제도 확인답니다.
고생스럽기는 합니다만..... ㅎ
댓글로 추가했던 동영상은 본문을 편집에서 본문 안에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