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용 개러지밴드는 트랙수가 8개로 제한되어 있는데요. 몇개의 트랙을 스테레오 한 트랙으로 바운싱할수 있다면 부족한 트랙수를 좀 보완할수 있을텐데요.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무료 오디오에디팅 앱인 Hokusai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워낙 그림위주로 설명되어 있어서 금방 아실수 있을겁니다.
(bouncing은 export와 비슷한 의미로 몇개의 트랙을 한트랙으로 묶는 과정입니다. 물론 바운싱이 된 후에는 바운스하기전의 각 트랙별 편집은 더 이상 할수 없습니다. 수정해야할 필요가 생긴다면 바운싱 과정을 다시 한번 거쳐야겠지요.)
간단하게 그 과정을 설명드리면,..
1. 개러지밴드에서 작업한 바운싱할 노래를 이메일로 자신에게 보냅니다.
2. 이메일 수신함에 가서 그 파일을 Open with Hokusai으로 엽니다.
3. Hokusai에서 바운싱된 스테레오 파일을 좌우 모노 파일 두트랙으로 분리합니다.
(여기서 필요하다면 Hokusai의 기능을 이용해 오디오 편집이나 이펙터를 입힐수도 있겠습니다)
4. 두개의 파일 중 하나를 Audio copy합니다.
5. 개러지밴드로 넘어가서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복사해온 파일을 paste합니다.
(링크의 설명에는 바운스된 트랙을 모두 지우고 붙여넣기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제 생각엔 바운스된 트랙을 수정할 필요도 생길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붙여넣기 하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6. 나머지 파일도 위의 과정을 거쳐 다시 복사해서 개러지밴드의 별도 트랙으로 붙여넣기 합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에 3~8개의 트랙을 2개의 트랙으로 줄일수 있습니다.
맥이나 PC를 이용하지 않고 아이패드 내에서 부족한 트랙수를 보완하는 방법이긴 합니다만 개러지 밴드에서 다른 뮤직앱으로 보낼 때 wav파일로 보내는 것이 아니므로 음질의 열화는 어느정도 감수해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wow^^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무료버전에서도 오디오카피지원 됫음 좋았을 텐데 왕 아쉽 ㅠㅠ 그런데 이상하게 다음에서 열기를 해도 hokusai앱이 나타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