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현장이 몰탈방통으로 인해 이번주는 쉬기로 해서 타 현장 데크공사와 담장 공사를 맡게 되어
저희 빌더 몇명이 현장에서 작업한 내용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사실 데크는 평단가에서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인터넷을 보면 디자인이 천차만별으로
구분되어 그 단가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건축주분들께서 데크는 평당 얼마냐..라고 여쭤보시는데 원하는 디자인과 구성에 대해
논의후 단가를 협의 하시는게 좋습니다.
업자마다 달라서 기본형이라고 하면 래티스도 사용하지 않고 일반 방부목만 사용했다는
사례가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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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계단을 만들고 있는 모습으로 콘크리트를 기본으로 구성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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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이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허전해 보입니다.
일부 지저분해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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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를 시공할 자리에 필요한 흙과 작업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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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에 기둥을 세우려고 세트 앙카 작업과 타이 작업을 진행중인 모습입니다.
부속품은 가급적 아연이나 스텐을 사용하시는게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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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작업으로 담장에 고정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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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간격의 고정 작업이 끝나면 방부목을 세워 기둥의 역활을 하게 작업합니다.
사이즈는 각각 다르지만 4X4 & 6X6 둘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작은 사이즈가 미관상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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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래티스라고 불리우는데 위와 같이 재단하고 삽입하여 고정합니다.
좌측은 재단후 사진이고 우측은 완성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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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스 캡에 들어가야하니 가급적 살짝 작게 재단하시기 바랍니다.
딱 맞게 자르시면 삽입시 매우 힘들수 있으므로 참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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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게 삽입이 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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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작업한 래티스를 포스트 사이에 끼워서 고정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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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려야 하므로 쭉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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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정면까지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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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은 이제 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정원에 난간은 흔히 센터형으로 중앙에 래티스를 구성한 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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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공을 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데크 하부...즉 하지 작업은 여러가지로 구성이 되며 방부목, 칼라각관, 아연각관, 벽돌류등으로
소위 압축하여 구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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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관을 대지 기초에 눕혀 놓고 그 위에 작업을 한 모습입니다.
각관의 경우 목재보다는 단단하고 고정이 용이하며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연각관을 추천하고 싶지만 단가 문제로 인해 대부분 꺼려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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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으로 시공한다면 전체 콘크리트를 100mm이상 타설하고 그 위에 각관이나 방부목으로
시공하는 것이 더욱 견고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명도 오래 갑니다.
위의 구성은 정화조 위에 시공하는 관계로 향후 데크를 일부 탈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야 하므로 각관으로 일부 구간 노출하였습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순차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므로 설명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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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작업이 진행이 되면 향후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데크 작업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