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인들이 건국 신화에 나타난 주몽의 이야기를 통해 시조에 대한 자부심과 하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자긍심, 그리고 나라를 아끼고 사랑해야 겠다는 충성심을 가지고 상무 정신을 길렸던 것처럼 기업 내부에서도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고유의 스토리가 필요하다 .
회사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탄생배경과 창립과정, 개업 초기 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성과와 위기, 성장과정에서 맞닥뜨렸던 주요한 변곡점들을 어떻게 극복하였는 이름 회사의 성장 과정에 대해 직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스토리가 있으면 구성원들은 회사와 자신 사이에 일체감을 느끼고 유대감이 형성될 것이다.
유대감이 있다는 것은 조직 구성원들 사이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얘기이고 구성원들 사이에 강한 위대감에 있는 조직은 애사심이 높을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애사심을 조직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의 일에 적극성을 때도록 만드는 중요한 동기부여 요인이 된다. 필자(양은우)가 최근까지 근무했던 D사에서 전직원이 모여 '소통'이라는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를 가진적이 있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유쾌하고 즐겁게 즐길수 있는 축제 형식의 즐거운 행사였는데 이 행사의 말미에 내부직원들이 무대에 서서 다른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순서가 있었다. 그중 지주회사의 대표를 맡고있는 P부사장 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아주 오래전 초대 창업주가 생존해 계실 때 공장에 큰불이 났는데 부사장은 당시기획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불이나자 공장내 소방차가 원활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차량들을 옮기고 화재 진압에 신속하게 이루어 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그것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니 다른사람들이 물이든 양동이를 들고 불이난 공장으로 정신없이 뛰어들고 있었다. 그는 스스로가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 하면서도 그러한 중대한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고 편한 일반 하고있었는데 다른사람들은 목숨걸고 화제 전답에 나섰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