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모사랑캠프가 열리던 날-3편
만난기쁨으로 그 얼굴에 웃음꽃이 질 줄을 몰랐다.
향수에 젖은 아름다운 하모선율에 까아만 밤도 하얗게 눈을 떴다.
하모사랑이 포천에서 하나가 된날이다.
2편에 이어서 3편입니다.
아침7시 기상..로비복도에서 아침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 오시는 하모가리님과 하모가리2님을 만납니다.
운동하시고 오셔서인지 "핫둘~" 걸음걸이가 리듬미컬입니다.
로비쇼파에서 아침시간을 즐기시는 만안님과 청천벽력님..반갑습니다.
여긴 여인 삼인방
김정남선생님과 여인들
밖의 모습입니다.
소쿠리님! 밤새 안녕하셨나요? 행복한 아침이군요.
한마디 던졌더니 저마다 개성있는 포즈! 멋지시네요.
싱긋한 아침, 산보 다녀 오시는군요.
아를르님, 기상님, 두더르쥐님...또 문지기님과 미화악기 한사장님도 계시군요.
아침체조가 끝난 잔디밭으로 들어섭니다.
바위산님께서 건강 강의중이신 듯, 멋진 제스츄어까지 보여 주십니다.
옆을 보니 미화악기 한사장님과 문지기님의 면담모습이...
이제부텀 아침체조이미지를 보여 드리죠. 이 사진은 제가 참여하지 않아
색동님의 사진을 건네 받아 다시 편집해서 올립니다.
웬 꼬깔 모자가 이곳에..벗어 논 옷을 덮으러 한쌍의 고깔이 왔습니다.
"앗싸~" 기상님! 포즈 좋아요 좋아~
그 옆에 글로리아님, 그리고 가운데 모닝스타님(?) 참 유연하십니다.
여긴 색동님의 덩더쿵 체조에 맞춰 흔들대시는군요. 보기만해도 興납니다.
하여 컴터 작업하다 말고 잠시 일나서 "흔들흔들" 댑니다. 興이 오네요.
발차기군요.
남님과 여님의 똑같은 제스츄어를 봅니다.
여긴 뒷짐입니다.
이런 풍경도 있습니다.
이곳저곳 들여다 보다 보니 아침 식사시간이 되었죠.
본관4층으로 가다가 로비에서 꽃을 만납니다.
걍 두고 바라만 볼 수 없어 꽃옆에 바짝 밀착해서 꽃 향기를...
홀로 포즈중 바위산님이 여길 지나다 파트너로...절묘하군요.ㅎ
우정화가님의 사진작품이십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어제저녁과 똑 같이
글로리아님께 식권 1장 받아 둥근스텐통에 넣고
식판에 음식을 담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깜빡했지 뭡니까?
식권을 내 가방에 넣고 밥을 푸는 겁니다.
뒷사람이 그걸 목격하더니 꾹 찔러서 알았습니다.
그 사람이 남잔지 여잔지 아직도 모릅니다.
알아야 할 일은 없어 걍 통과~넘어갑니다.
하모가리님께서 맛있게 드시나 둘러 보십니다.
이읏사촌님은 절 보시고 흐뭇해 하십니다.
하모사랑으로 인도해 주심이 흐뭇하신가 봅니다.ㅎ
고맙습니다. 그리고 존경드립니다.
즐거운 아침식사시간입니다. 한솥밥의 情이 솔솔 풍겨나옵니다.
식사를 마치고 뒷뜰 잔디밭으로 갑니다.
두분이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계시군요.
하모캠프에 오시니 이런 행복한 시간도 보낼 수 있죠.
도그가 날 무서워하는군요. 이솔향의 미소가 겁으로 오나봅니다.
꼬리를 밑으로 둥글게 쏘옥 집어넣곤 경계태세군요.
낮엔 빈의자였습니다.
비움이 채움이 되었습니다.
이웃사촌님의 제스츄어! 참 멋지십니다.
하모연주를 들려 주시는군요.
들어도 들어도 신명나면서도 선율이 곱습니다.
페어 그라스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 반가워 찰칵댑니다.
또 강의시간이 있군요.
한영주선생님의 비네타시간에 듭니다.
두번째 타임엔 화음연주기법시간에 듭니다.
강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자유로운 시간을 갖습니다.
정담도 나누시고 하모도 불기에 끼워들깁니다.
신발 두짝이 가지런히...
열린 하모니카 가방에 하모니카 몇개 들었는지...하나둘.....
풍경을 내려다 보며 하모니카를 부십니다.
위 언덕위에선 여인의 하모선율이 곱게도 곱게도 흐릅니다.
경치가 참 좋습니다.
참 시원한 숲속 휴식 공간입니다.
캠프마지막날 마지막 점심을 먹고 광릉수목원을 들러보고
캠프의 모든 행사는 끝나게 됩니다.
점심을 식당에서 맛있게 들고 나오니 오솔길 계단길에서
덕이님을 만납니다. 여기 모습을 올리며...
요양원에서 어르신을 돌보고 계신 아름다운 여인임이
해맑은 모습에서도 고운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만난여인,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 다음코스는 희망자에 한해 광릉수목원으로 이동입니다.
이곳에서 도보 20분 소요랍니다.
광림세미나하우스 하모캠프는 이것으로 마치게 됩니다.
로비 앞으로 모입니다.
하모가리님의 인사말씀이 계십니다.
이어서 소쿠리님의 말씀과
총지휘를 하셨던 바위산님의 인사말씀으로
세미나 행사를 모두 마치고 회원님들께선 수목원으로 행합니다.
광릉수목원엔 가질 않아 이미지는 여기서 끝을 맺습니다.
아카시아의 이별 ♬
노래 이영숙
아카시아 꽃 냄새 풍기는 이 길은
옛사랑 그리워지는 추억이 잠든 길
아카시아 꽃잎 씹으며 나란히 걷던 길에
지금은 나만 홀로 쓸쓸히 걷네
아카시아 꽃잎이 춤추는 이 길은
사랑을 다짐 하였던 추억이 잠든 길
아카시아 꽃잎 따 주던 그 님은 가 버리고
지금은 나만 홀로 외로이 섰네
함께 한 1박2일간의 꿈같은 날이 추억속으로 잠듭니다.
하모의 인연으로 만나 하룻밤 한 지붕에서
한솥밥을 나누며 보낸 시간들이 정녕 꿈이련가
두고두고 그 정을 잊지 못할 겁니다.
텅빈 하우스가 쓸쓸하군요. 자꾸 뒤돌아보고픈 마음이...
뒤돌아 본들 그림자라도 만날 수 있을까요?
하모선율까지 싸악 거둬 간 공허한 텅빈 공간인걸요.
1편부터 3편까지 시간을 두고 좀더 차분히 하면
더 깔끔히 완벽한 작품으로 제작될 수도 있는데
그 여운이 식기전에 보여 드려야겠단 성급한 마음이어서
허점과 틈이 많습니다.
수목원까지 담았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됐습니다.
사진을 400여장을 편집하고 올리는 과정에서 혼선이 많이 와
멋진 이미지들을 많이 빠뜨렸더군요. 하여 3편에 이어
그 빠뜨린 것을 다시 모아 총편으로 이어서 제작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총편 한편이 더 남았습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되는대로 사진을 찍어서 혹여 모습이 보이지 않으신 분껜
정말 미안합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첫 캠프 임에도 성공적으로 이끄신
하모가리님, 소쿠리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총 지휘로 애쓰신 바위산님 그리고 여러분님과
참석하신 하모사랑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초보가 감히 설수없는 하모무대에 자신감을 넣어 주시며
세워주신 바위산님 너무 고마웠습니다. 부끄러웠지만요.
하모사랑님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感謝합니다
그럼 총편에서 뵙겠습니다.
총편은 누락된 멋진 이미지들을 모두 모아 올리겠습니다.
사진촬영및제작 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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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월 28일~ 29일 광릉내 에서 열린 " 하모사랑" 켐프(세미나) 에서 솔향님 께서 정성스럽게 올려주신것을 스크렙 한것입니다~ < 묵리촌장>
솔향님의 기록사진때문에 다시켐프 시간을 다녀왔읍니다 부지런도 하셨읍니다 우린 강의 시간 옮겨다니기도 바빴는데 암튼 이번 켐프는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역될것입니다 자리 빌어 캠프 윤영진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렵니다 감사합니다 솔햫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