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방금 도이치 브로이 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맥주 맛부터 말씀 드리자면..
향은 없고 맥주들이 전체적으로 물을 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번에 바이젠은 그런데로 마실만 했는데 오늘은 그것마져도 별루 더군여..
맥주를 대중의 입맛에 맞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최대한 공장맥주와 비슷하게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안주는 여전히 푸짐하고 맛있더군여..한가지 바뀐점이라면 저녁시간대에는 샐러드바가 8500원으로 가격이 내리고 리필이 불가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잘 몰랐는데 서비스가 정말 실망스럽더군여..
안주가 많이 나머서 포장을 해달라고 하니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하는 어의 없는 표정을 짓더군여..
그리고는 귀찮다는 말투로 "이것만 포장해주면 되죠?" 하고 물어보더라구여..
정말 화가 많이 나더군여..
비록 맥주 맛이 별루 였지만 안주가 맛있고 푸짐해서 또 분위기가 좋아서 즐거운 저녁식사가 될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참 불쾌하더군여..
옥토버훼스트에 이어서 또 하나의 불친절 브로이하우스가 생긴것 같네요.
카페 게시글
국내외 비어펍 탐방기
압구정 도이치 브로이하우스 방문기..
상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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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2 22:1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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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우기 맘이 많이 상했나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