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67코스 2부 입니다
금사보건진료소를 지나자마자 복지회관 용호관이 있습니다
복지회관 표지석 옆에는 첨사 비, 한 기는 온전한 채로 남아있지만,
한기는 거북 모양의 귀부(비석 받침대)만 남아 있습니다
용호관 앞 마당에는 사도진성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전남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사도마을은 조선수군의 첨사진이 있었던 곳입니다. 임진왜란 직전인
1592년 음력 2월에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관할 예하부대인 사도진을 순시했습니다
당시 사도첨사는 김완 장군이였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들러 군기를 점검하고 부하장병을 독려하였다 합니다
사도진은 전라좌수영 관하의 5관 5포중 하나로 전략적 요충지 입니다
사도진 성터자리에 주택들이 들어서고 성벽 흔적만 남아있다고
마을에 사시는 어른이 들려주었습니다.
사도진성(蛇渡鎭城)은 조선 초기에 설치된 수군기지인 사도진의 방어성(城)으로 해창만(海倉灣) 어귀를
지키는 수군의 해안 방위기지였던 사도진(蛇渡鎭)의 성(城)으로, 1491년(성종 22) 10월 축성되었다.
종3품 무관직인 첨절제사(僉節制使, 첨사)가 배치된 첨절제사진성(鎭城)이었던
사도진성은 현재의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사도마을에 있었다.
조선 초기에 사도진성은 회령포, 달량, 마도, 여도, 녹도, 발포, 돌산포의 7개 만호성(萬戶城)을 거느리는
전라도 최대의 수영(水營)이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에는 사도첨사 김완(金完)이 사도함대를 이끌고 사천, 당포, 한산도에서 많은 공을 세웠으며,
<난중일기>에 충무공 이순신이 이곳에 들러 군기를 점검하고 부하장병을 독려한 기록이 있다.
1895년(고종 32) 폐진되었으며, 현재 성(城)의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사도마을 뒷산이 사두(蛇뱀 사, 頭머리 두) 즉, 뱀머리 모양으로, 바로 앞에 있는 개구리 형상을 한 섬
와도(蛙개구리 와, 島)를 넘보는 형상으로 인해 사도(蛇島)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김완(金浣, 1546년 ~ 1607년)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에 올랐다.
1591년 전라좌수영 소속 사도 첨절제사(蛇渡僉事)로 제수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옥포 해전과 당포 해전, 한산도 대첩과 부산포 해전 등 에서 이순신이 참전한 주요 해전에
참가해 전공을 세워다. 이순신이 원균의 모함을 받아 파직을 당하자 권준과 같은 장수들이 사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균을 보좌하였다.
칠천량 해전에서 조방장이 되어 전투 중 일본 수군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일본으로 압송됐지만
탈출해 귀국하였다. 선조로부터 해동소무(海東蘇武)라는 어필을 하사받고,
함안군수에 임명되었으며, 1607년 고향으로 돌아와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고향인 경북 영천군 임고면 삼매리에는 이 충무공과 김완을 추모하기 위해 동인각(東麟閣)이 세워져 있다.
동인각(東麟閣)은 정조 9년(1785년) 5월 소실되어 정조 11년(1787년) 재건되었다
사도진은 전라좌수영에서 동쪽 43리에 위치한 첨사진으로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사도마을 일대 입니다
사도진(蛇島鎭)은 바로 앞바다의 와도, 첨도, 비사도, 조도, 취도, 등 섬들이
외해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적의 동태를 살피느기 쉽고 진지가 쉽게 노출되지 않는 최적의 위치라고 합니다
금사보건진료소에서 ▶ 복지회관(사진성 안내판, 참사 비) ▶ 금사권역 문화복지회관 순으로 이동 합니다
복지회관을 지나면 곧 금사권역 문화복지회관 입니다
능정마을버스승차장을 지나면서~
67구간 시작점에서 14.4km 이동해온 능정삼거리의 이정표 입니다.
67구간 종점은 2.0km 남겨둔 해창만공원 오토캠핑장 입니다
77번국도 팔영로를 걷다가 뒤돌아서서 팔영산을 담아 본다
해창만방조제 제1호배수갑문을 전면적으로 보수공사 중이어서 조심조심 지나처 왔다
지금 걷고 있는 해창만 제1방조제는 영남면 금사리(錦蛇里)와 오도(梧島)를 잇는 길이 3,462 m의 방조제로
막아 광대한 갯벌을 농경지화한 사업으로, 1963년에 착공, 1969년 6월에 방조제 및 배수갑문을 준공하였다.
해창만에는 해창만 수상태양관 발전소 건설공사가
한 창 진행되고 있군요
남파랑길 67코스 종점이자, 68코스 시작점을 알리는 안내판 입니다
해창만오토캠핑장이 남파랑길 67코스 종점이자, 68코스 시작점 입니다
자 , 지금부터 남파랑길 68코스 구간을 진행 합니다
남파랑길 67코스 구간 탐방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