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오랜만에 부여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부여도 그동안 여러번 들락거렸으니 꽤 많은 저수지를 댕겼습니다.
그러니 이 지역도 이젠 대충 정리를 해야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여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면인 양화면부터 지도를 탐색해봅니다.
저수지 인듯 아닌듯 애매모호한 곳도 있어서 위로 붙어 있는 충화면 까지 총 8군데 저수지를 후보지로 하여 출발했습니다.
금산이나 부여양화나 직선거리는 많이 차이가 나지만 실제 거리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ㅠ
부랴 부랴 도착했더니 아니나 다를 까 1번 2번 저수지는 도저히 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3번저수지가 내성지 입니다.
몇년전에 왔을때 늪지화 되어 있어서 앞으로도 여긴 할수가 없을 것 같다고 했던 곳입니다.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우와~~!!
무조건 볼것도 없이 여기서 하기로 정합니다.
충청투어 258번째는 부여 양화면의 내성지에서 출발합니다.
다만 차대기도 힘들고 이시기에는 접근성도 좋지않아서 쉽게 자리할 곳은 한군데 밖에 없고
짐바리를 조금 할수 있다면 저기 둑방에서 가능해 보입니다.
나중에 아침에 보이는 무너미에 동네분들이 들어 오셨습니다.
막상 이렇게 물이 차있는 것을 보니 분위기 끝내 줍니다.
이건 도저히 꽝을 칠래야 칠수가 없는 분위기 입니다.
다만 약간의 구멍찾기를 해야 하긴 했습니다.
그치만 가끔씩 덩어리 라이징 소리에 가슴이 뜁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작년과 달리 올해 부여쪽 조과가 아주 형편이 없다는 것 입니다.
여기 저수지를 끝으로 기나긴 꽝의 역사를 마감해야 겠습니다.
드디어 전을 다 펴고~
잔뜩 기대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ㅠ
아무일 없었습니다.ㅠㅠ
올해는 참 힘이 듭니다.ㅠㅠ
아무일 없는 충청투어 258번째를 마감합니다.
첫댓글 포인트가 정말 환상인데 아쉽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어복에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ㅠㅠ
요즘날이 참 좋네여
낚시가고싶은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0월2일 이후로 몸에 문제가 생겨서 암껏두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신히 거동을 해봅니다.
와. . 글을 읽어 내려 가면서
올게 올거같다는 흥미진진한 기대와
설렘 으로 내심 찌가 솟꾸치는 박진감 에
희열이 오는듯 해서 긴장했는데. . .
마지막 조과소식에
ㅠ 제가 더 아쉽네요 ㅠ
고생하셨습니다 카페장님 ㅠ
고맙습니다. 기대에 못미쳐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ㅠ
포인트는 진짜 그림인데요...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랴 가끔 이렇게 라도 생존신고를 해주니 고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