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영동, 홍스클로를 하다가 다 내성이 와서 그만두었고 클트를 2년 반 동안 복용하다가 최근 그만두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게 있어서 인데요.
이게 무슨 증상이냐면 장의 소화효소에 이상이 있어서 소화에 문제를 야기하고 또
신경계의 이상이라고 할까요?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우리의 뇌가 소화를 시킬 준비를 해라! 라면서 잠들어있던 소화기관들을 깨운다는데
그때 적당히 반응을 해야하는데 이놈의 장이 과민하게 반응해서 복통을 초래합니다. 바로 이 신경과 관련된 문제 때문에
글트를 끊게 됐습니다. 모든게 전부 다 교감신경계와 연결이 돼 있는 것 같아요. 교감신경이 정상적이지 않으니
수족다한증이 있고, 빈혈이 있으며, 소화기관의 문제까지..전부다요. 글트를 끊고 3일째 부터 복통이 조금은 개선이 되더라구요.
글트 자체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는 약이니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손이 땀범벅이 되는 문제가 다시 생겨버렸죠. 그래서 아로니아를 먹어볼까 하는데...
아로니아는 위와 장이 약한 사람, 그리고 철분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먹어야한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내용이 정말 사실인가요? 사실이라면 정말 힘들고 큰 좌절감에 빠질 것 같습니다.
수족다한증만해도 인생이 너무 고달픈데..왜 빈혈이니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니 여러문제가 얽혀서 더 큰 고통을 주는지..ㅠ
아로니아를 많이 드셔보신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첫댓글 모든 음식,약에는 창과 방패처럼 대립되거나 견제하려는 성질이 있겠지요
위,장이 약하신분들은 처음부터 용량을 많이 드시지마시고 몸이 느낄수있는 정도로 섭취해보세요
빈혈까지 올정도 느끼게된다면 철분보충제를 같이 섭취하셔야겠지요, 세상에 만병통치약은 없습니다.
글트같은경우도 그렇지요,, 심한 갈증과 변비를 수반할정도로 몸을 건조시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목까지 건조할수도~~
그런 건조함이 과민반응을 초래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아로니아 용량을 서서히 조절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