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작업9일째)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DE9464EE74ECA2A)
주방쪽에 수도꼭지를 달았습니다.
약수물까지 모두 세군데를 달았습니다.
수도꼭지는 방수석고를 붙여야 하기 때문에 나무를 일부분 파고 삽입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6DD6464EE74ECB13)
파란색은 냉수, 빨간색은 온수, 노란색은 약수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F16464EE74ECC10)
이 위에 석고를 붙이고, 타일을 붙이면 마감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538464EE74ECD09)
보일러를 깔았습니다. 먼저 5센티 정도의 스티로폼을 깔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A35464EE74ECF2E)
스티로폼위에 와이어를 깝니다.
이 와이어는 콘크리트를 단단하게 할뿐아니라 보일러 배관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5DF2464EE74ED02A)
스티로폼은 보일러의 물을 따뜻하게 보온하여 연비를 아끼는 역할을 합니다.
얼마하지 않는 것이지만 보일러 설치에는 꼭 필요한 작업이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711464EE74ED13A)
와이어를 빈틈없이 촘촘하게 깔아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5A54464EE74ED22F)
보일러관을 앞에서 깔고 뒤에서는 듬성듬성 결속선을 와이어에 묶습니다.
그리고 나면 나머지 보조요원들(?)이 한칸마다 결속선을 돌려서 묶습니다.
결속선을 묶는 도구는 철물점에서 1000원에 팝니다. 일명 뺑뺑이라고....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16F29464EE74ED410)
보일러 배관은 엑셀을 사용합니다. 수도관으로 사용하는 것이지요.
배관을 깔때 바닥에 잘 밀착하도록 앞에서 잘 풀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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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은 화살표와 같이 와이어의 두칸 간격으로 원형으로 깔고 다시 그 방향으로 돌아 나옵니다.
결국 배관은 와이어의 한칸 간격으로 깔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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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이 깔린 모습이며, 결속선이 묶인 모습입니다.
예술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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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게 깔린 배관덕에 지금 주방은...훈훈하게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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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장에도 보일러 배관을 깔았습니다.
겨울에 샤워를 해도 문제가 없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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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는 노란색이 샤워하는 온수,
빨간색은 보일러 배관에 늘 있게되는 온수,
이 온수가 들어가서 방을 데우고, 파란색의 식은물이 되어서 다시 보일러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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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건조한 듯한 시멘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양은 2루베...가격은 18만원
1루베는 부피의 단위로 가로 세로 높이가 1미터인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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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배관이 단단하지만 혹시 파손되지 않도록 나무를 깔고 그 위에 수레를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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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에 조리개로 물을 뿌리면서 바닥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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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로 들어가는 야외문도 뚫고 있습니다.
문 만드는 것 참 쉽죠 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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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삽질하시는 맹국호 성도님이십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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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로 몰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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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을 보며 바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벽면은 표시에 있는 것처럼 바닥까지 석고를 대고 그 위에 시멘트를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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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수평은 오직 감입니다.
이것은 김치를 담구는 어머니의 손길과 같습니다. 많은 경험이 필요하겠지요? ㅎㅎ
11월21일(작업1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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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쪽에 석고를 대고 타일을 바릅니다.
타일은 벽면용과 바닥용이 다릅니다. 벽면용은 이처럼 타일본드를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타일을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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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일을 붙일때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붙입니다.
그 사이에는 백시멘트를 발라서 메꿉니다. 그러면 이쁜 모양과 더불어 타일이 견고하게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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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목 성도님이 멋진 모습으로 석고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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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작업은 의외로 많은 손길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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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을 자르는 절단기입니다. 전후로 움직이며 타일을 자릅니다.
타일을 자르는 칼은 유리를 자르는 칼과 같은 것입니다.
그외 복잡한 모양은 타일 글라인더를 사용하고 타일 집게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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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성도님은 열심히 석고작업을 하셨습니다.
이날부터 며칠동안 겁나게 일하셨는데요....음식준비 보다는 이것이 체질에 맞는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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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눈빛들이 많죠?
어떤 마음으로 쳐다보시는 것인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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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으로 들어와서 방으로 이어지는 미닫이 문을 만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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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틀을 만들고 그 주변에 마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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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미닫이 문입니다. 이제 점점 방이 되어갑니다....
11월22일(작업1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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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를 하기 전에 먼저 제단을 합니다.
모든 제단을 다 마치고 나서 그 다음에 풀을 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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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알맞게 점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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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배지를 먼저 바릅니다.
초배지는 석고를 붙인 사이를 드러내게 하지 않으려고 붙이는 것입니다.
처음 붙이는 도배라 손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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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는 천정부터 합니다.
두사람이 호흡을 맞추면 더욱 쉽게 천정 작업이 됩니다.
훌륭한 전문가가 있어서 빠르게 진행이 되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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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먹는 야식은 정말 꿀맛입니다.
값없는 봉사의 모습과 그 미소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11월23일(작업1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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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이 세워집니다. 이제 얼굴이 나오는군요.
지금 다시 보니 감격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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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심플하고 세련된 문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너무 이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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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주변을 청소하시는 김순희 집사님의 손길과 표정에서 고단함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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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붉은색 방향으로 현관문을 하려고 했으나
방부목과 더불어 파란색 방향으로 현관문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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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얼굴을 내고 있습니다.
마름모로 창을 내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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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런 창문이 두개가 있답니다. 하나로는 쬐금 섭섭하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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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이제 80%는 마무리가 되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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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부분은 싱크대가 붙여질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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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용량은 20000
그전에 사택용 보일러는 용량이 17000이어서 그것은 주방용으로 사용하고,
새로산 보일러는 사택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참고로 보일러는40만원 후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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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일러가 두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선들이 정신이 없네요. 저는 설명을 들었지만 도무지 이해가 어렵더군요...ㅎㅎ
기존의 보일러에 있는 17000이라는 숫자가 눈에 띄는 군요.
주방건축은 continue.....
첫댓글 헐~~
대단합니다. 작은손이 모여 멋진 작품이 되어가는 평강 가족의 봉사가 너무도 이쁩니다. 멀리서 매번 눈팅하며 응원중입니다.
오랜만입니다...^^
고3 담임 정리되면 철원에서 고기나 한번 구워요...ㅎㅎ
집 짓는것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고향에서 한번 실습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어머님 창고부터....ㅋ
와~우
철원교회 성도님들 대단하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이 모든 손길위에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지금은 주일학교 아이들이 이곳에서 성탄연습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방도 따뜻하고 아늑해서 참 좋습니다.
길이 미끄럽지 않으면 얼굴 한번 봅시다..건강하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