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짧은 가을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여기저기 나뭇잎들이 물들고
부는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걸 보니 가을이 절정에 이르렀네요.
물드는 가을이 예쁘기는 하지만,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있자면 왠지 마음이 쓸쓸해져요.
기분이 다운되는 것 같아서 저는 가을에도 꽃을 찾아 다닌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코스모스? 놉!
국화? 놉!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개모밀덩굴꽃]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낯익은 얼굴인가요?
남부지방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이름은 모르셨을~ㅎㅎ
갯모밀, 개모밀, 개모밀덩굴로 불려왔는데
최근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메밀여뀌'로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지난주 여수에 다녀왔는데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커피숍 마당에서 예쁜 아이를 만났어요.
개모밀덩굴꽃은 8월에서 10월까지 볼 수 있는데
남쪽이 따뜻해서 인지 아니면 기후위기 때문인지
11월 중순인데요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여하튼,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눈이 즐거워 힐링이 되는 꽃구경도 했답니다.
개모밀덩굴(메밀여뀌)의 꽃말은
'순결과 존엄' 이랍니다.
사탕모양처럼 생긴 꽃들이 모여있으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첫댓글 꽃이 귀엽고 예뻐요~~~
귀엽지요? 핑크사탕이네요~
이꽃의 이름을 오늘 정확히 알았네요 순결과 존엄.. 꽃말도 더욱이 그지 없네요~~
맞아요 주변에 흔해도 이름 모르시는 분들은 많더라구요~
와~ 처음 보는 꽃이 많아요~~ ㅎㅎ 이름도 다 멋스러우면서 특이하기도 한 ㅎㅎㅎ
남부지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개모밀덩굴꽃~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ㅎㅎ 동글 동글 귀엽네요
귀요미지요~^^
저도 사탕 생각했는데~ ㅎㅎ
정말 특이하네요~ 귀여워요~
보는 눈은 다 비슷한가봐요^^
메밀꽃이랑 비슷하게 생겨 개모밀덩굴꽃인가요?
ㅎㅎㅎㅎ
이뿌네요~
맞아요 메밀~ 바닷가에서 자라서 갯모밀로 불리기도 해요
아기자기 꽃이 예쁘네요~ 토끼풀꽃이랑 비슷하게 생긴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