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ction원리에 대해선 솔직히 잘 알지 못합니다.
왜 이곳에 질문하시게 되었는지 궁금도 하구요.
단지 검색해 보니 아래 내용을 보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아 퍼왔습니다.
Extraction자체는 '추출'이라는 뜻인데 어떤 물질로 분리시켜 추출하는냐에 따라 방법이 여러가지 있는듯합니다.
<참고해 보십시오!>
PCI/CI extraction 페놀 추출법(P/C/I extraction)으로 PCI는 phenol:chloroform:isoamyl alcohol이 25:24:1 비율로 혼합된 용액을 이용한 추출법입니다.
둘 다 DNA를 정제할 때 많이 사용되어지는 방법입니다.
페놀 추출법에서 Phenol은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역할을 하며 choloroform은 층을 나누어주는 역할, isoamyl alcohol은 vortex 할때 거품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단백질을 제거하고 DNA를 정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세포의 DNA를 추출할 때 세포를 파쇄한 후 PCI 용액을 혼합시켜 vortex 시키고 원심분리하면 2개의 층이 생깁니다. 밑에 층이 phenol층이고 위에 층이 DNA가 녹아있는 물층이 됩니다. 그 중간에 막이 하나 형성되는데 이것은 단백질 찌꺼기들입니다. 그래서 물층만을 새로운 tube에 옮기면 DNA가 있는 용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후 보통 EtOH 침전법을 사용해 DNA를 정제 또는 농축시킬 수 있습니다.
에탄올 침전법의 원리는 DNA가 있는 용액에 염(Na-acetate)을 첨가하여 에탄올을 넣어주게 되면 DNA가 안녹는 상태로 변합니다. 이를 -20~-70도 에 2시간이상 놓아 두었다가 원심분리 하게 되면 DNA만 가라앉게 되고 에탄올을 제거시켜주게 되면 순수한 DNA만 침전된 상태로 있게 됩니다. 여기에 원하는 양의 물이나 TE buffer등을 이용해 DNA를 녹아나오게 하면 DNA를 정제 혹은 농축 시킬 수 있습니다. 에탄올 침전법의 경우 DNA의 효소 반응 후 정제 할 때, DNA 농도가 낮아 농도를 높이기 위해 보통 사용되어지고 요즘은 DNA 정제 kit의 column을 이용해 간단하게 정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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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 lysis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세포에서 cell wall 과 cell membrane만을 부수고 DNA만을 추출해 내는 방법이다.
․ 전통적인 방법(세제 사용 안함)
- Mechanical Disruption
간이나 근육과 같은 세포들을 믹서를 이용해 세포막을 분해한다.
- Liquid Homogenization
이 방법은 주로 작은 부피로 배양된 세포에 많이 사용된다. 세제와 같은 계면활성제 역할 을 할 수 있는 액체를 가하여, 세포막을 분해시킨다.
- Sonication
대량의 시료를 분해할 때 사용하며, 고주파 음을 발생시켜 충격파를 이용해 순간적인 수증기를 발생시켜 막을 분해한다.
- Freeze/Thaw
세균성, 포유류의 세포를 분해할 때 사용되며, 수분이 얼 때 발생되는 결정을 이용하거나, 세포를 37°C의 건조한 환경에 두어 세포막을 분해한다.
- Mortar and Pestle
액체질소를 이용해 얼린 세포를 막자와 막자사발을 이용해 갈아서 세포막을 분해한다.
이러한 물리적 방법은 전통적으로 이용하던 방법이다. 그런데, 물리적 방법을 사용할 경우 세포막뿐만 아니라 세포내 다른 물질까지 파괴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물리적 방법이 아닌 세제를 사용하는 화학적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