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을 직접 배양해서 사용해본 결과 온도에 민감하던 열매들이 수분과 온도변화를 이겨내는 힘이 생겼다고 한다.
토착미생물이 과습과 건조의 완충작용을 한다 “올해 처음으로 자닮에서 강의하신 토착미생물 배양을 처음으로 시도를 해봤는데 피부로 느낀 것은 그전에는 일기가 불순하다거나 하면 토마토에서 즉각적으로 반응이 왔어요. 땅에 습도가 많으면 속이 빈 게 생기고 건조하게 되면 과일자체가 작으면서 갈라지는 열과 현상이 보였는데 올해 토착미생물을 배양해서 넣은 결과 어느 정도의 과습도 이겨내고 어느 정도의 건조 상태도 이겨내서 완충작용을 하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를 작년과 재작년 하던 대로 같은 패턴으로 했음에도 불국하고 배꼽이 썩는 현상도 많이 줄었습니다. 토착미생물을 쓰기전보다 완충작용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올해 느꼈습니다.”
봄에 고랑을 만들고 3기작이 될때까지 고랑과 잔사는 바닥에 그대로 깔아놓고 연거퍼 토마토 정식에 들어간다.
천일염+토마토+부엽토로 맞춤형 미생물 배양 “500리터 말 통에 바닷물을 구할 수 없는 관계로 천일염을 660g 녹여서 넣고요. 토마토가 열과 돼서 버릴 수밖에 없는 것을 500g~1kg 정도를 갈아서 즙을 넣고 물을 받아서 넣고 부엽토를 걸러서 넣고 이렇게 세 가지만 넣고 그 상태로 햇빛도 가려주고 밀봉을 해놨다가 36~48시간 이내에 다 쓰는 걸로 500리터 통에 만든 것은 천 평에 다 쓰는 걸로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 올해 3작기에 6~7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