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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산우회
 
 
 
카페 게시글
문단 소식 2010 신춘문예 시부문
장은수 추천 0 조회 54 10.01.10 16:4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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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7 10:45

    첫댓글 내게, 현대시의 영역은 오를 수 없는 히말라야, 아니 북한산 꼭대기에조차도 못 미칠 학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제겐 아득한 구름 위의 환상을 보는 듯 합니다. 아직도 저는 한용운의 '님의 침묵' , 윤동주의 '자화상' , 신경림의 '농무',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같은 정감어린 시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말입니다. 역시 시인들 감성의 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 보이기만 합니다. 모든 신춘문예 당선자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 10.01.28 04:52

    올해도 어김없이 시의 메타포가 가슴 설레게 합니다. 그렇긴해도 어디서 본듯한 시의 구성이나 문체들이 눈에 익기도 하구요. 산문시가 주종을 이루고 있군요. 신춘시를 읽을 때마다 제 가슴이 떨리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생활속에서 끌어내는 통찰력에 저는 그만 숨이 멎을 것같은 대리만족이라고 해야겠네요. 대구매일신문 당선작" 그녀의 골반" 을 읽으면서 골반을 나비로 은유한 점에서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무한한 독서와 체험 그리고 진정한 사고와 통찰력에 심혈을 기울여야겠습니다 . 신춘문예 당선자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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