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상황이 좋지 못해서 오바마정부의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은행 이자율이 많이 내려갔다.
나도 이기회에 높은 이자율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던중 오늘 마지막 마무리를 하기 위해 뉴욕에 왔다.
지난번 유명한 남성의류디자이너 케네트 콜의 이름이 붙은 - 'Friend of Kenneth Cole'-작은 버스가 와서
몇명의 일상적인 사람들을 실고 가는 것을 봤기에 ,오늘도 그런 일이 있을 것인가 호기심에 나뭇살사이로 밖을 봤다.
적갈색문이 열리고 밑에서 올라 나오는 사람들이 길가에 모여든다.

책을 읽는 사람, 담배를 피는 사람, 이야기를 하는 사람...그리고 그들을 지키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조금 있으니 윤기가 나는 대형버스가 와서 내시야를 막는다...

그곳의 사람들이 없다 .닫힌 문은 시침이를 때는듯 아무소리도 내지 않는다...
영국성공회소속의 교회에서 매일 밤 넘처나는 Homeless shelter에서 스크린한 사람들을 차로 실고 와서
아침에 실어가는 모습을 본 것이다.
Kenneth Cole은 좋은 일하는 사람으로 평판이 나있는 사람이다.
내가 아는 목사인 John-우리는 그렇게 부른다-의 고민이 생각난다.
어느날 밤늦게 경찰의 부름을 받아 교회에 와 보니 수갑 찬 술에 취한 사람을 경찰은 아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동안 8개월을 이곳 교회 지하실에서 살았다는데 ...
그렇게 가까이 Homeless가 있었던 사실을 몰랐다는 그의 복잡한 감정의 얽힘이 느껴진다.
어느 한인교회 창립기념일에 키가 크고 훤칠하게 잘생긴 남자가 '나는 Homeless였다'라는 고백을 한 적 있다.
큰회사의 보수가 되어 잘살던 중 모험이 하고 싶어 크루스의 관리인이 되어 10여년 물위를 떠다니며 살다가,
땅에 발을 딛고 살고 싶은 생각이 들어, 퇴직하고 고향에 돌아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창백한 얼굴때문에 의사를 찾아 보라는 권유에 무심코 찾은 의사는 폐암이라고 했고,
그치료를 받는 중, 모아 놓은 돈은 다 없어지고, 이집저집 친구와 친척집에 다니다가
치료비때문에 마지막엔 Homless shelter에 들어가서 치료도 받고
이젠 homeless들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한번은 방송국에서 Homeless들을 위한 켐페인을 벌이기 위해 기사를 만드는중 사진을 찍었는데,
편집자로 부터 Homeless치고는 허우대가 너무 좋다고 기사가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분은 '그래도 나는 Homeless였다'고...
Homeless의 얼굴은 우리가 모르는 얼굴만은 아니다.
일상적인 사람,가까운 사람도 그속에는 있다.
영화 'Pursuit of Happyness'에서도 Will Smith와 그아들 조나단이 Homeless로 감동적인 얼굴을 보여 주고 있다.
첫댓글 길 거리에 쓰러져 있어 응급실에 실려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Homeless들. 그들은 대부분이 젊었을 때 자신에게 불성실했던 사람들... 그들이 자신들의 삶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였다면 일찌감치 좀 더 성실했겠지요. 제가 간접 경험한 사람 중에는 마도로스가 되고파 유복한 집안을 떠나 스스로 홈레스가 되었고 그 최후는 길에 쓸어져 있어 경찰에 의해 병원에 실려 왔고 마침내는 극빈자 양노원에 실려 간것...세월을 보내며서 한 번도 건강검진이란 것을 받아 본 적이 없었던 그런 삶... 사람은 살면서 하루 하루의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그들을 보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영화 'Pursuit of Happyness'를 보았지요. 아빠와 아들이 홈레스가 되는 과정, 그리고 홈레스가 되어 비참한 삶을 살게 되고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7전 8기의 노력으로 결국은 백만장자가 된다는 감동 소설... 뉴욕증권쪽으로는 전설적인 인물 Chris Gardner 의 true story를 영화로 만들었다지요. 홈레스 셀터의 더러운 벽에 쓰여 있는 'happyness'를 제목에 쓴 것이 눈길을 끌었지요. 7전8기의 노력으로 홈레스를 모면하는 줄거리의 영화로 감동깊게 보았습니다.
영화'Pursuit of Happyness'를 보면서 홈레스의 여러모습을 다시 알게 되었지요. 약물중독자, 정신이상자,패배자의 얼굴이 아닌 절실한 삶의 소유자도 그얼굴중에 있어요. 요즘 경제적인 상처가 깊은 때에 더많은 아는 얼굴이 그런 순간을 맞는 것을 봅니다. 둘째아들이 고등학교때 "Welcome House"라 불리는 동네 시설에서 일요일이면 맨네져대신 관리를 했는데,역사가 깊은 곳이지요. 제가 다니는 동네교회에서도 정한 날짜에 음식을 제공하기도하고...요즘 빈방이 없어 인근교회까지 접촉하고 있어요. 3개월의 제한이 있는데, 그기간에 집장만하기가 쉽지 않지요.가끔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료로 이용하기도 하지만 절실한 사람들도 있지요.
저위 사진에도 학생같은 모습도 있고, 때로는 양복입은 사람도 있었어요. 보스톤Soup Kitchen에서 봉사하시는 김동희선배님의 말에 의하면 많은 젊은 중국인들이 줄을 서서 먹기도 한다고해요. 아마도 보스톤다운타운의 위치로 일하는 젊은이나 아마도 학생들이 점심값을 절약하기 위해서 줄을 서는지 모르지만 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피츠버그를 방문중, 물길따라 다운타운을 거릴다가 음식점을 찾는 중, 공원벤치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사람에게 먹을 곳을 물었더니,몇 불락을 이리저리 지나서 찾아가라고 말한뒤 그분 말, "참친절한 분들이다"라고 하는 말에 무료급식소를 찾는 모습으로 뵌 것에 놀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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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쉼터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노숙자라는 어감이 주는 고정관념에서 확대된 어감을 시도해 봤습니다. 정신적인 홈레스도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그분들이 우리와 다른 분들이 아닐 때도 있다는 것을 제생각속에서 찾고 있습니다.
저분들 영어로 대화하나요? ㅎ/집을 찾기를 기도드립니다.
집으로 가는 길을 잃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집을 더이상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정부가 소유하게 되는 집들을 조건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저렴한 융자로 수리해서 살 수 있도록...그런 집들보다 더많은 집없는 사람들때문에 아직도 홈레스쉘터는 붐비고 있기도 합니다. 집을 가지고 싶은 의욕이 없는 사람에게 의욕을 깨우쳐 주는 노력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임시 밤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 병문안 오시분의 쇼킹한 이야기...뉴저지 너싱홈에 버려진 한국노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봉사하는곳인데, 홈레스노인이 양노원앞에 앉아 있다는 것.....영어도 못한다, 가족도 없다...고개로 좌우끄덕으로 멍한 대화를 하는데, 그런 한국인 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비싼 양노원비용이나 의료비를 내지 않기 위한 편법이라고 하더군요. 알아보면 누구집 시어머니일 것 같은데.....옛날 제주도 가족 여행가서 어머니 놓고 온다는 우수개소리가 사실일까...그런 이유로 홈레스가 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