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16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
조선 제일 명탐정이 나가신다!
정조 16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
2011년 1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 온다!

방금 보고 돌아왔어요.
명절연휴 첫 날인데... 시어머님이랑 남편, 그리고 아들이랑 같이...
모두 귀성길에 바쁘시고 부침개 부치느라 바쁘신데...ㅋㅋ
저희들은 가족이 적어서...오붓하게 조조할인으로 영화 보고 왔네요.
12세 입장가여서 아들도 데려갔는데...
초2되는 아들 스토리 조금 헷갈리긴 했는데 같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워낙 김명민 배우를 좋아해서 갔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저기 같이 뛰어다니는 일명 개장수 오달수 배우님과 죽이 너무 잘 맞아서 더욱 재미있었고...
왠지 조선명탐정 시즌 2가 나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한지민씨의 매혹적인 변신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근데... 후반부에서 너무 빠른 편집 때문에 아쉬워요. 빨리 끝내려는 듯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사극의 지루함이 아닌 코믹 수사물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중간 중간 재미난 대사들... 설정들 때문에 웃음이 많이 나오는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과 함께 영화로 추천...^^
첫댓글 저흰 평양성을 보고 왔는데..이것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