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지: 정선화암동굴에서 정선5일장까지
*여행일시: 2014년 04월27일[일]
*여행회비: 30,000원
입 금 : 외환은행 620-199661-033 배 수 진
*여행준비물 :간편한복장,식수,카메라(밧데리 충분하게 충전),간식..등등
지쳐물거~~ㅋㅋㅋ
화암동굴 내부는 기온이 많이 차갑습니다 긴소매옷 준비
중식은 정선5일 장터에서 자유식으로 결정
*산행문의 : 제1 산행대장 (제비:사진선 010-4819-9046 )
제2 산행대장 (구상나무:이형 011-286-8011)
제3 산행대장 (코알라:김영곤 010-4446-4475)
회계총무 (제리:배수진 010-3348-6656)
인사총무 (아라:주미경 010-8630-3605)
산악회장 (알라딘:김성기 010-8546-3687)
★★ 조식 제공 ★★
※승차장소 및 승차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승차장소 및 시간:
*1호차~
계산역천년부페앞(06시00분)~작전역 경희보궁앞(06:10)~갈산역 우림상가앞(06:15)~부평구청역 세림병원앞(06:20)~부평시장역 삼성생명앞(06:25)~부평역 역전지구대앞(06:30)
( 차량 진행방향 계산에서>부평역 방향으로 갑니다.)
♣ ♣ 숙 지 사 항 ♣ ♣
♠-기상 여건에 따라 산행이 취소, 변경될수 있습니다.
♠-본인 의사에 따라 산행을 하므로 등반중 사고에 대한 일체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수 없습니다.
♠-운영자, 카페지기, 산행공지 대장은 일체의 책임이 없습니다.
♠-상기 주의사항에 "동의하는" 회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습니다.
♠-산행(상해)보험은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개인이 들으셔야 합니다.
화암동굴은 옛날 금 광산과 석회석 동굴이 함께어울어져 테마형 동굴로 개발한곳
동굴 중간에 365개의 수직계단이있고 1.803m의 길이에 1시간30분소요
금광촌
위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서 동굴을 한바퀴 탐방하고 걸어내려오는데 수직계단이 힘들었어요
정선읍 화암동굴 주차장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 주변으로 식당들이 들어서 있고 맞은 편에는 동굴입구까지 운행되는 모노레일 탑승지점이 있었다. 여기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급경사의 동굴 입구까지 올라갔는데 이 모노레일은 탑승비가 1인당 3,000원씩해서 상당히 비싼 편이었다. 일행 8명은 24,000원을 주고 이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입구까지 이동했다. 물론 걸어서 동굴입구까지 올라 갈 수도 있는데 누가 이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걸어서 올라 가겠는가..........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 주차장과 동굴입구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모노레일 탑
승장소와 동굴로 올라가는 모노레일 모습.1인당 3천원의 수송비를 지불해야함.)
(화암동굴 입구 모습.모노레일을 타고 여기까지 올라온 관광객들이 폐광된 금광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
정선 화암동굴은 금을 캐던 금광이었는데 폐광이후 주변에서 발견된 석회석 자연동굴과 서로 연계시겨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했다. 금광에서 금이 채굴되는 과정과 석회석 자연동굴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관광지였다. 동굴입구의 이 금광 연혁표를 보니 1875년 조선말기에 이용익이란 사람이 금 광산 경영을 맡아서 금을 캐 조정에 납품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봐서 1875년이면 운양호 사건이 일어났던 해이니 고종이 친정했던 시기로서 (1863년부터 1873년까지는 대원군 집권기간) 조선 고종 때부터 본격적으로 채굴됐던 것으로 보였다. 이렇게 어둡고 험한 동굴속에서 금을 캔다고 목슴을 걸고 채광했던 당시 노동자들의 삶을 생각하니 돈이 되는 사업의 유혹이 어떤 것인가를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특이 이 광산내에서 금이 많이 쏟아져 나와 노다지 궁전이란 별명이 붙어 있는 곳은 수평 갱도에서 수직으로 굴을 파고 올라는 곳인데 채광 당시 인명사고도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이라는 안내표지판까지 붙어 있었다.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돈을 벌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 필요가 있는가 하고 판단하는 순간이 반드시 있게 되며 목숨을 걸 가치가 있는 것으로 일단 판단이 되면 그때는 목숨을 걸고 일에 참여하게 됨을 나는 경험한 바가 있다.
(동굴내부에는 당시의 광부들이 금을 캐는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모습)
(동굴내부에 있는 동굴 전체 조감도 모습.현재위치에서 우측으로 있는 빨간점이 바로
금을 가장 많이 캐냈던 노다지 궁전이라는 곳임.이곳은 수평갱도에서 수직으로 올라
가는 수직갱도이다 보니 인명사고가 가장 많이 났던 곳이라고함.그리고 그 우측으로
노란색의 실선모양이 바로 페광된 금광동굴에서 그 부근에 위치한 석회석 자연동굴
로 내려가는 365개 계단으로 연결된 곳임.)
(폐광된 금광 동굴내부에서 굴을 파 들어가면서 레일을 깔고 있는 당시 노동자들을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모습)
(금광내부에서 광산사고를 당한 광부를 치료하는 상태를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모습)
(폐광된 동굴내부에서 채굴장비를 정비하고 수리하는 대장간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모습)
이렇게 금광을 둘러보고 나니 주변에 위치한 석회석 자연동굴로 이어지는 내리막길 층계가 있었다. 다시 일행은 이 층계를 타고 석회석 자연동굴로 내려갔다. 이 층계의 계단은 모두 365개 계단이라고 했다.
(폐광된 금광 동굴에서 옆에 있는 석회석 자연동굴로 연결된 365개 계단의 층계모습)
이 층계 계단를 타고 일행은 석회석 자연동굴로 이동해서 여러 가지 형상으로 빚어진 동굴내의 석회석 군상들을 둘러보는 맛도 괜찮았다. 자연 동굴내의 아름다운 석회석 군상들을 감상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동굴 출구에 도착해버렸고 소요시간은 1시간30분이었다.
(석회석 자연동굴 속의 종유석 군상 모습1)
(석회석 자연동굴속의 종유석 군상 모습2)
(석회석 자연동굴속의 종유석 군상 모습3)
(석회석 자연동굴 속의 종유석 군상 모습4)
(석회석 자연동굴 속의 종유석 군상 모습5)
(석회석 자연동굴 속의 종유석 군상 모습6)
[정선 5일장]
장터 입구 요지에는 50평 크기의 공연마당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각설이 타령으로 엿을 파는 엿장수도 있고 기타 리스트가 노래도 부르고 관객들로부터 신청곡을 받아서 노래도 부르게 했다. 공연마당 외곽으로는 앉아서 관람할 수 있게 의자도 있었다.
(정선읍내 5일장터 입구에서 각설이타령을 부르면서 엿을 파는 삼순이 모습)
(정선읍내 5일장터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기타리스트와 사회보는 아줌마 모습)
(정선읍내 5일장터 공연장에서 떡치기 행사를 벌이는 떡장수와 사회보는 아줌마 모습)
(정선읍내 5일장터 공연장에서 노래를 신청해서 노래하는 관광객 모습)
정선 5일장 장터를 한 바퀴 돌아보니 장터 전후좌우로 골목골목이 잘 정비되어 있고 골목마다 온갖 특산물이 즐비해 있었다. 우리 집사람에게 이곳 정선 5일 장터에서 무엇을 쇼핑했는가 하고 물었더니 오미자 찰좁쌀 추수 더덕을 샀는데 찰좁쌀은 속아서 산 것 같다고 불평했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찰좁쌀을 현미쌀에 섞어 밥을 지어 먹어본 뒤에는 속아 산 줄 알았지만 괜찮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정선읍내 5일 장터의 풍성하고 활기찬 모습)
(정선읍내 5일장터의 풍성하고 쌈직해 보이는 더덕 좌판상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