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0205033350E3ABE824)
해맞이 손님 가시고
'시인의 마음'카페에 갔더니
S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왔네
첨 보는 남자 여자들이 나와서 눈맞추기 하는 거시기 프로그램 있잖아
작가인지,피디인지가 와서 데이트하는 커플을 위한 차를 주문하는데
-나도 총각인데 출연 좀 시켜주시면 안 돼요?
-일단 출연 신청을 해보세요
-직업이 없는 백수도 돼요?
대꾸할 가지조차 없는 말이라 그런지 아무 말이 없다
-가난한 글쟁이는 안 되겠지요?하고 다시 한 번 넌지시 물어보았다
조명보다 환한 침묵만이 나를 비추고 있었다
여자 출연자가 졸 이쁘다
aec,새해 첫날부터 염장지르네!
첫댓글 일말의 기대 조차 허망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