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님과 도린곁님이 함께 나선길이 통영 달아공원으로 달렸다.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822--14번지 마동마을에 있는 척포항구에 도착하다. 어쩐지 오늘은 구름이 없는게 꼭 대박을 맞을 기분이다. 선배님들을 따라 많이도 다녔건만 한 번도 제대로 된 오메가를 담지 못했다. 달아 공원에서도 더 깊숙히 들아간 척포항구! 넓은 시멘트 주차장엔 차량들이 몇대 주차되었을뿐 별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있으니 이쪽 저쪽에서 차들이 모여든다. 통영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을 하는 내 육촌동생 영덕이가 나타나네 동전샘은 잘알고 있었고, 난 오늘 처음본다. 내 다리교통사고나기전엔 우리나라 명산등지에서 종종 만났는데... 또 동생도 사진을 하구나. "언제부터 사진을 하니?" 알아보니 한 5년된다고 ... 옥건수교장샘과도 자주 교류를 한다네... 야! 취미가 정말 다양하다. 이곳에서 만나니 더 반가웁다. 동전샘이 부른다 . 빨리가야 한다고... 엉거주춤 인사도 못나누고 헤여지고 말았다. 해는 막 넘어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17:29분 드디어 오여사님을 만났다. 만세다!!!!!!!!! 드디어 오메가를 정확히 만나게되었다. 한이 다 풀린다. 여태까지 오 여사님을 찾아 얼마나 돌아 다녔던가? 나도 드디어 정확한 장소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는것을 ...^*^ 너무 기쁘다. 가슴 저 밑바닥까지 저려온다.
배한 척이 손쌀같이 날아든다.
나에게 희망을 가져다준 척포항이여! 너무 행복한 저녘을 이곳에서 보냈다. |
출처: 소화데레사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소화데레사
첫댓글 너무나도 아름답네요 산양면 척포가 이렇게까지 정말 굿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이... 늘 좋은산 많이 다니길 바래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오여사가 아닌가합니다
아주 아름다운 오여사를 만나군요 .. 신묘년 대박나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
좋은곳 갈때 나도 좀 데려가줘
렌즈가 작으니 쬐맨 작은 오메가1 그래도 좋았단다.
은세님은 부지런하니 주옥같은 작품 많이 담는 나날 되시길...
감탄사가 연발 나옵니다.. 이렇게 석양이 아름다운줄 정말 몰랐읍니다. 아름다운 석양 대박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