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토)-15(일)헤이리 크레타에서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 환경을 위해서 쓰던 물건을 나눠쓰고 바꿔쓰는 리싸이클링의 시간들이었습니다. 30명의 판매자들이 서로에게 소비자가 되고 내게 필요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가치있는 물건이 되어 팔려나가는 모습에서 환경운동연합이 추구하는 자원순환과 잘맞는 행사라 생각해봅니다. 참여하는 모든이가 즐거웠던 잔치였습니다. 저희는 회원 재능기부로 만든 비누랑 립밤을 폐현수막 장바구니에 넣어서 판매했습니다. 크레타사장님께서 직원분들께 선물하신다고 많이 사가셨고 주최측에서 떡이랑 막걸리도 제공해주시고 셀러들 물건도 여기저기 많이 팔아주는 모습을 보며 훈훈한 인정을 느꼈답니다. 덕분에 임진강 서명도 많이 받아왔습니다. 지역주민이 인정해주는 시민단체 참가자로서 긍지를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넘 수고많으셨어요...추운데서 .....근데 기타치시는 분들은 누구신지요?
천호균님 동생분이신 천호석님. 빈티지가구 대표 이보람님(주최측)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