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 아빠는 자꾸 저를 괴롭혀요.
린 : 이렇게 잘 서고 잘 걷고 하는데..
린 : 자꾸 뒤에서 안아주려고 하며 저를 괴롭혀요.
아빠 : 으허~ 폴대 넘어진다~ 우쭈쭈~ 그만하자~~
린 : 꺅~! 이거 내꺼야~!! 저리가~!!
금이야옥이야 눈에 넣어도 안 아플듯한 딸의 애교에 행복함이 넘쳐 흐르는 이탈형
린을 보는 시선은 언이 때랑은 또 다른 모습이셨습니다.
이래서 아들낳고 딸낳고 알콩달콩 사는가 봅니다.
아빠 : 에고 린양 졸려요~~
린 : 응.. 잘래~!
또다른 아빠의 딸 사랑.. 아이들 컵라면 줄 생각에~
아빤 맛있는 새우탕 먹고 난 너구리를 주다니..
아오~ 사진 찍지마라~!! 아오~!!
입에 물고 또 주먹으로 젓가락질 하는 공주님 모습 넘 사랑스럽지 않나요 ㅋ
결혼 1년차 신혼부부도 오셨어요.
성함이 나강일님 이셨는데. 이날 주변분들에게 폭풍 관심 받으며 유명 가수와 도플갱어라며 노래 잘할꺼라며..
이분들도 언젠가는 아이를 낳고 함께 모임에 나오시겠죠.
하트 하트 테이블.. 결혼 1년차 티내는 테이블보를 깔아놓고 계셨어요.
일강님이랑은 많은 이야기 못나눴는데 담에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요~
제가 신혼부부 샘나서 부부끼리 자주 대화하는거 아니라고 했는데
이유는 부부끼리 넘 대화 많이하면 나중에 할 이야기 없어지니까요.
아껴요~ ㅎㅎ
세렝게티 웅수는 캠핑장을 청담동 카페로 만들려고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왔습니다.
아마 많은 상상을 했을꺼 같아요. 웅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늘거리는 바람과 잔잔히 흐르는 음악 그리고 커피향 와인향..
소소한 이야기 사람들의 웃는 모습.. 그런걸 그리며 준비해 온거 같았어요.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향초도 가져오고 디켄팅도 할꺼 같은 와인 그리고 소리도 영롱한 와인잔에..
웅수 머리속에 흘렀던 상상들~
현실의 오류는 손님이 에지형..
'이거 머야.. 와인따.. 커피줘.. 뭐야..'
당황해 하는 웅수는 밤이 되어야 한다며.. 그래야 감성바가 완성된다며
세렝게티 청담 와인바를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에지형은 소믈리에 포즈로 와인을 따라주는 코스프레
청담동 와인바 간접 경험중..
비록 간접경험 이지만 손님이 즐거워 하시네요.
소식듣고 다른손님도 간접경험..
이 와인바 밤되니까 정말 예뻤는데 소믈리에씨는 어여쁜 형수님과 빈잔 러브샷.
여기저기에서 편안한 시간 갖고 그랬습니다. 로뚱준기는 잠에서 깼는지 머리 잡고 있네요.
오른쪽에 계신 체크무늬 혜경씨는 진완이의 예비신부. 크리스마스 지나 27일 예식장에서 뵈요~!
어느 영화의 한장면 같은 표정으로..
곰옷인데. 귀도 있고 손도 있고 디테일이 ㄷㄷㄷㄷ
상남자라면 머스트해브~
그런데 웅수 옷이 더 곰같은 불편한 진실..
웅수의 패션에 대한 잠깐의 인터뷰..
저 : 웅수야 옷 이런 옷은 어디서 구해?
웅수 : 엄마꺼예요. 헤헤..
저 : ㄷㄷㄷ
첫댓글 제가 도착하기 전 상황들이네요 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ㅎ
다정이 데리러 다녀오느냐 피크타임때 제 사진이 없네요 이거 은근 아쉽 ㅠㅠㅠ
덕분에 참여했네.ㅎㅎ 고마워요!
멘트 하나하나가....최고입니다..사진도 넘 멋져요...참석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