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생강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기록한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삼첩풍(三鉆風)] 녹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Bl.)의 나무껍질이다. 황매목 (黃梅木)이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활혈서근(活血舒筋), 산어소종(散瘀消腫) 해설: ① 타박상으로 어혈(瘀血)이 진 것을 치료하고, ②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성분: sitosterol, campesterol과 정유가 함유되어 있으며, 정유의 주성분은 inderol이다.] 생강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산후풍(산후증, 산후통, 아이를 낫고 몸조리를 못해 손발이 냉한데 등) 생강나무 줄기를 잘 게 썬 것 5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임상자료: 산후증 환자 89례를 위의 방법으로 5~7일 동안 치료한 결과 찬 바람이 들어오는 감,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는 증상, 머리아픔, 식은 땀 등이 대상환자의 90% 이상에서 없어졌거나 덜어졌다. 30일 동안 치료한 다음 완전히 나은 환자가 17례, 좀 나은 환자가 8례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74면] 이른 봄철에 산기슭에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란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며 피는 모습이 멀리서 보면 산수유꽃과 비슷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생강나무는 말없이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해 주고 봄이 왔다는 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그 아름다운 모습에 취해서 꽃가까이에 가노라면 은은한 생강냄새가 나면서 그 향이 너무 진하다 못해 어딘가 모르게 비릿한 지린내가 나기도 한다. 생강나무를 삼첩풍이라고도 불린다. 맛은 맵고 따뜻하다. 타박상으로 어혈이 진 것을 치료하고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열매에서 기름을 짜내어 부인네들이 머릿기름 으로 써 왔기 때문에 산 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또는 황매목, 단향매, 산후추라고도 부른다. 봄에 새순이 올라오는 凋응� 마치 참새혓바닥을 닮았다고 하여 생강나무의 새순을 채취하여 작설차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채오> 약사모 회원님께서 2008년 3월 13일 생강나무잎의 체험담을 산야초 연구소에 보내주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눈두덩이에 피멍이 들었을 때 저는 또 집회에서 한눈의 눈두덩이 맞아 피멍이들고 부어 앞이 보이지 않아 불편함은 물론 남보기가 미안해서 병원에가서 빨리 멍이나 부은것을 가라 않히고자 하였으나 약 3주일 정도 되어야 가라않는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내가 약초를 실험하고자 검토하고 가까운 산에서 생강나무잎의 즙을 짜서 누워잘때 거즈에 적셔 눈위에 올리고 3일동안 했더니 부 은것과 멍이 가시는 것을 보고 토종 산야초의 신기함을 느꼈습니다.] 사용부위는 주로 잔가지를 이용한다. 1년 내내 채취할 수 있으며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썰어서 달여 먹는다. 잎과 열매도 말려서 달여 먹는다. 봄철에 연한 어린잎은 쌈을 싸서 먹어도 좋다. 해열,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주는 작용도 한다. 산후풍, 오한, 복통, 신경통, 멈든 피로 인한 통증, 타박상, 발을 헛디뎌 삔데 사용한다. 말린가지를 30~50그램 정도를 200cc의 물을 붓고 반으로 줄어들도록 달여서 하루 3번 식후에 복용한다. 멍든곳의 통증과 타박상이나 삔 상처에는 생것을 짓찧어 환부에 붙여 준다. 씨를 산후추 라하여 약용으로 사용하며, 가지를 달여서 차 대용으로도 마신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생강나무 목 명: 미나리아재비목 과 명: 녹나무과 한 자: 黃梅木, 檀香梅 속 명: 동백나무, 아기(위)나무, 가새, 가세촉(제주), 새앙, 시양(전남 완도) 학 명 Lindera obtusiloba Bl. 생강나무는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 잎 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 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 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특징 생강나무는 이른 봄 산중에 노란 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여 봄을 알리는 영춘화(迎春花)로서 목본류이며 잎과 가지는 방향성의 독특한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상처가 나면 생강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 불린다.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뛰어나므로 경관수, 정원수로 아주 좋다. ▶ 예전에는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머리 기름으로 이용하였기 때문에 동백나무라고도 한다. ▶ 부드러운 어린잎은 기름에 튀겨 식용하거나 말려서 차로 음용한다. ▶ 말린 가지는 황매목이라 하여 한방에서 약용하고 수피(樹皮)도 三鑽風(삼찬풍)이라 하며 약용한다. ※「삼찬풍(三鑽風)(산호초-山胡椒)」 ① 중국에서 생강나무의 수피를 생약 명으로 표기한 것, 연중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수간에는 sitosterol, stigmasterol 및 campesterol이 함유되어 있다. 枝葉(지엽)에는 芳香油(방향유) 0.4-0.6%가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linderol 즉 l-borneol이다. 잎에는 탄소수 16-33인 paraffin 系(계) 탄화수소가 함유되어 있다. 종자유 속에는 capric cide, lauricacid, myristic acid(tetradecanoic acid), linderic acid, 東柏酸(동백산), tsuzuic acid, oleic acid 및 linole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活血(활혈), 舒筋(서근: 경직된 근육을 풀어줌), 散瘀(산어),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 瘀血腫痛(어혈종통)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생육환경 내음성(耐陰性)과 내한성(耐寒性), 내조성(耐粗性), 내건성(耐乾性)이 강하며 바닷가에서도 잘 자라며 산기슭은 물론 야산의 계곡, 개천가, 전석지, 바위틈을 비롯한 다양한 곳의 반 그늘진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다른 나무와 화합성이 강해서 참나무, 소나무 숲에서도 생육이 양호하다. 육묘시에는 대단한 음수로 반드시 그늘에서 재배한다. 성목이 되어서는 반그늘에서 재배하는 것이 생육 및 개화 결실에 좋다. 뿌리는 굵은 뿌리가 몇 개 있다. 번식방법 번식은 실생과 삽목으로 한다. ①실생 : 결실기인 9월,10월 9월경에 열매를 채취하여 흐르는 물에 과육을 잘 제거한 후 곧 파종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천 매장하고, 이듬해 파종한다. ②삽목 : 반 숙지를 여름 또는 봄에 삽목을 하지만 발근율이 낮다. 생강나무는 가지를 꺾으면 향긋한 향이 코를 간질인다. 잎을 손으로 비볐다가 냄새를 맡으면 좋은 향기가 오래도록 가시질 않는다. 그 향이 생강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강나무라 불리며 잎과 잔가지에서 방향성 향유를 뽑아낸다. 아직 산중에는 얼음이 채 녹지 않았는데 황금색 꽃을 피운 나무가 눈에 띈다. 매화보다도 일찍 핀다 해 황매목(黃梅木), 단향매(檀香梅)라 했다. 지방에 따라 산 동백, 개 동백, 동백나무, 아기나무, 가세촉(제주), 새앙, 시양(전남 완도) 라 불리며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활엽아교목이다. 생강나무의 활용 생강나무는 꽃이 진 후에 잎이 돋아나는데 싹이 나와 참새 혓바닥만큼 할 때 따 말렸다가 차로 했다. 그래서 작설(雀舌)이란 이름을 붙여 작설차라고도 했다. 차나무가 없는 북쪽에서는 차가 귀했던 옛날 절간이나 풍류를 즐기는 가정에서는 즐겨 생강나무차를 작설차라 부르며 애용했다. 이른 봄 차를 딴 후의 어린잎은 따 말렸다가 튀각도 만들고 나물로도 했다. 한 장씩 잎을 따 찹쌀가루에 튀겨내면 맛과 향, 멋을 살려낼 수 있다. 북쪽에서는 꽃을 따 말렸다가 주머니에 넣어 방에 걸어두는 민속이 있다. 추위 속에 꽃피는 강인함이 사기(邪氣)를 쫓는다고 믿었다. 가을에 잔가지를 잘라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황매목(黃梅木)이라 하여 건위, 복통, 해열, 거담제로 쓴다. 피부병에 줄기를 삶아 그 물로 씻으면 낫는다고 했다.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가을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딱딱한 겉껍질을 깨고 속에 든 과육으로 기름을 짠다. 여인네들의 향기로운 머릿기름이나 화장유로 썼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 이라 해서 사대부 집 귀부인들이나 고관대작들을 상대하는 이름 난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최고급 머리 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동백이 자라지 않는 내륙에서는 생강나무 기름을 동백기름 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이 기름은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중요한 몫을 했다. 생강나무는 도가(道家)나 선가(仙家)에서 귀하게 쓰는 약재다. 도가의 신당이나 사당에 차를 올릴 때 이 나무의 잔가지를 달인 물을 사용하는데 그러면 신령님이 기뻐한다고 한다. 정선 아리랑에 나오는 “아주까리 올동백은 다 떨어지고…”의 올동백이나, 김유정의 《동백꽃》 에 나오는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는 그 노란 동백꽃이 바로 생강나무이다. 열매가 달리는 암나무는 처음 붉은색으로 익었다가 나중에 까만색으로 변한다. 수나무는 열매가 달리지 않지만 꽃은 잘 피운다. 우리나라 자생수종 중 원예화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나무이다. 봄에 일찍 꽃이 피므로 겨울이 긴 우리의 정원에 제격인데다 황금색 꽃 외에도 넓은 잎은 녹음이 좋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은 그 어느 수종도 따르지 못할 것이다. 키가 5m 정도로 가로수로 하면 더 이상 손질이 필요 없어 제격이다. 초록에서 붉은색 다시 검은색으로 익어가는 수많은 열매가 또한 일품이다 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 수술 9개가 있다. 작은 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 생강나무껍질을 민간과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는데 두통, 기침, 복통과 타박상의 어혈과 멍들고 삔 데, 아이를 낳은 후 산후통으로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프며 찬물에 손을 담그면 송곳으로 쑤시는 듯이 아픈 증세에 잎을 달여 먹는데 신통한 효력이 있는 약나무다. 또한 산 속에서 실족하여 허리나 발목을 삐었을 때 이 나무의 잔가지나 뿌리를 잘게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면 통증이 없어지고 어혈도 풀린다. 산 속에서 무술 수련을 하던 사람들이 실수로 허리나 발을 다치면 이 나무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아이를 낳거나 유산을 하고 나서 온몸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하고 식은땀이 나고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시리고 아프며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고 갈증이 심하게 나서 찬물을 많이 마시게 될 때에는 생강나무를 잘게 썬 것 40∼50그램을 물 반 되에 넣고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데 일주일쯤 복용하면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진다. 생강나무를 달일 때에 메추리알을 한번에 5개씩 하루 세 번 날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메추리알은 영양이 풍부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므로 생강나무와 함께 쓰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생강나무의 씨앗도 약효가 좋다. 까맣게 익은 씨앗을 술에 담가두었다가 마시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술을 담글 때에는 생강나무 씨앗의 3∼4배쯤 술을 붓고 마개를 꼭 막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6개월쯤 두었다가 하루 3번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생강나무는 간장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황달에 생강나무와 머루덩굴, 찔레나무 뿌리를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생강나무는 맛이 약간 매우면서도 시다. 대개 하루 10그램쯤을 물에 넣어 달여 먹는다. 생강나무는 비슷한 종류가 몇 가지 있다. 잎 뒷면에 털이 있는 털 생강나무, 잎의 끝이 세 개로 갈라지지 않고 둥글게 붙어 있는 둥근 생강나무, 잎이 다섯 개로 갈라진 고로쇠 생강나무 등이 있다. 고로쇠 생강나무는 전라북도 내장산에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생강나무는 전통 한의학에서 외면하는 식물이다. 그러나 산 속에서 다리를 삐거나 넘어져 다쳤을 때 구급약으로 귀중하게 쓸 수 있는 나무이다. 생강이 들어오기 전에 이 나무껍질과 잎을 말려 가루 내어 양념이나 향료로 썼다고도 하니 이 나무는 여러 모로 우리 민중과 가까웠던 나무이다. |
다음검색
출처: 꽃차산방 무진재 [無盡齋] 원문보기 글쓴이: 무진 無盡
첫댓글 유익한 정보 제공에 감사드립니다. 여럭가지 효험이 있는 생강나무가 약방의 감초처럼 느껴집니다.
순간 생강이 나무? 착각했음-0-;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동네도 생강나무 있는데,,,, 잎사귀따러 가야겟네요
생강나무 꽃이 정말 이쁘네요. 저도 아기낳고 산후풍(와사풍)와서 안면마비 걸렸었거든요. 이정보를 미리 알았음 좋았을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열매가 달리는 나무를 찾아야 씨받이를 하지 ㅎㅎㅎ
좋은자료 잘 챙겨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