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의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말과 행동***
김민선 :
나란 인간은 언젠가 죽는 순간이 왔을 때 곱고 예쁘게 죽고픈 사람이다. 머리 속에 숭숭 구멍이 나서 나 자신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나란 사람은 상상하기도 싫다. 그런데 10년, 20년, 아니 바로 내일일 수 있는 이야기.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 안에 털어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이동욱 :
이런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국민을 병신으로 알지? 쇠고기 수입하면 청와대에서 보란듯이 한점씩을 드시겠지. 쇼하고 있네
김디지(김원종) :
아 씨발 국민 몇 좀 되지면 어때. 경제나 살리면 되지. 독도 가서 너나 처먹어 미친 소.
촛불집회 참석하여 "나는 미국 쇠고기의 99.9%의 안정성이 아닌 0.1%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러 이 자리에 나왔다”며 “그 0.1%가 나 혹은 나의 가족, 나의 아내, 나의 자식, 나의 친구가 될 수 있다."
이하늘 :
이명박 대통령이 얼리버드(일찍 일어나는 새)라고 하는데 그래서 잠이 덜 깨서 비몽사몽 하느라 그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
김구라 :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생삼겹을 씹겠다. 우리나라 국교를 (소를 먹지 않는) 힌두교로 바꾸자.
문소리(영화배우) :
“미친 소가 어쩌면 큰 깨달음을 준건지도 모르겠다. 이명박 정부의 본질과 실체, FTA가 무엇인지를 알게 했다. 미친 운하도 있고 미친 교육도 있다. 미친 민영방송 등 여러 가지가 남아있다. 끝까지 멋진 모습,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뜻을 받아들일 때까지 싸우려면 한 사람도 다치지 말고 평화롭게 시위해야 한다. 이런 장관을 만들어주신 대한민국 국민 자랑스럽다. 함께 하겠다”
박미선 :
광우병의 요인이 후추 한알 정도만 몸 속에 들어와도 중독이 된다고 한다. 더구나 한국인은 뼈를 곤 사골국물을 좋아하지 않느냐. 돈을 많이 벌면 뭐하냐 죽으면 끝나는 걸.
김가연 :
수첩>의 광우병 방송을 보고나니 입맛이 뚝 떨어진다. 강대국의 외압에 개방할 수밖에 없다면 적어도 자구책이나 대안은 마련하는 게 정부의 일 아닌가? 얼마 전 대통령의 말을 잊었는가? 정부는 국민의 머슴이라 했다. 그런데 머슴이 주인을 죽이려 하고 있다. 청와대 점심메뉴는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 뼈가 통째로 들어간 갈비탕을 추천한다.
함소원 :
청와대의 점심메뉴는 값싸고 질좋은(?) 미국산 30개월 이상된 소고기뼈가 통째로 들어간 갈비탕을 추천한다.
양희은 :
촛불집회 참석하여 아침이슬 노래.
김혜성 :
차라리 독 있는 복어 먹지 미친 소 먹어서 서서히 죽긴 싫어요. 당신들부터 수입산 쇠고기 마음껏 드세요. 필요하시면 제가 사드리겠어요. 협상은 개뿔…. 주는 대로 저희가 조건없이 무조건 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굽신굽신거린 거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우리는 그냥 미쿡 애완동물도 안 먹는 거 주십시오. 저희가 먹겠습니다, 라니….
미친 소를 수입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정보지식도 없이 그냥 무개념으로 수입하니까 더 열 받는다. 중국 대만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조건이 까다로운데 우리는 그냥 ‘미친 소 주십시오. 주는 대로 저희가 조건 없이 무조건 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굽실굽실 한다.
박용하 :
기도합니다. 모두가 하나되길.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화이팅!!
최진실 :
설렁탕을 아이들에게 자주 먹이는데 엄마로서 참을 수 없다.
김지우 :
먹고 죽으라는 거야, 아니면 아무것도 먹지 말고 아사하라는 거야.
서민우 :
손끝마다 가득 찬 촛불들을 보고, 각자의 눈망울에 가득 찬 열망을 보고 아직 대한민국은 죽지 않았음을 느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미친소는 너나 쳐드세요.
하리수 :
(바이러스로 인간이 멸종하는)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내용이 현실이 될 수 있다.
김부선 :
영화배우가 아니라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한 어머니의 입장으로 집회에 참석했다. 더 많은 연예인들이 나섰으면 좋겠다.
정 찬 :
정부가 30개월 넘는 쇠고기를 수입하는 대신 뭘 얻어왔는지 모르겠다. 그런 쇠고기를 먹어야 하는 우리 국민을 생각하면 답답하다. 우리 청소년들이 0교시 수업하고 급식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죽어서 대운하에 뿌려질 수는 없다.
메이비 :
잠이 안 온다. 정말. 힘내요 다들
송백경 :
소가(속아) 넘어갔다. 소가(속아) 넘어가니 소는 운다. 소갔고(속았고) 속았다.
프라임 :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味(맛 미)소는 설 자리를 잃었다. 未(아닐 미)소 때문에 진정한 美(아름다울 미)소가 사라졌다.
이준기 :
큰 선거때나 국민을 섬기네 마네 웃기지도 않는 거짓말로 눈시울 붉히기나 하지 도대체 뭐하나 똑바로 하는 게 있나요? 늦지 않았으니 정신 좀 차리세요.
국민을 섬기기 싫은 거지? 우리가 달래지지 않으니 거슬립니까? 방해가 되니 치워버리고 싶나요? 평화시위는 잊어버리고 몽둥이라도 하나씩 들고나가 맞서야 정신을 차리실런지. 강경진압' '강제연행', 역사 속에 익숙한 단어들. 웬만해서는 들고 일어나지 않는 국민들이 참고 힘든 생계를 유지하며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버텨가던 그들이 무엇인가 참을 수 없었나 봅니다. 너무 답답하고 울화가 치밀었나 봅니다. 이런 울분들이 모여 한 이 되었을땐 당신들도 언젠가는 역사속에서 치워버리고 싶은 거슬리는 존재일뿐입니다. 늦지 않았으니 정신좀 차리세요.
김희철 :
사람들을 채식주의자로 만들려는 고도의 프로젝트. 이제 뭐 먹고 살지? 팬들의 사랑만 먹고 살아야 하나? 재수 없게 미친소 걸려서 병신 되면 어쩌지?
윤동환 :
촛불집회 참석
세 븐 :
미친소? 머슴이나 줘! 내일 쇼 케이스를 앞두고 일찍 자고 싶었는데 불안해서 잠이 안 온다. 국민들의 위대함을 보여줍시다.
촛불집회 참석
김장훈 :
촛불집회 참석. 노래.
윤도현 :
촛불집회 참석. 노래.
이승환 :
가수이기 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기에 섰다.
촛불집회 참석. 노래.
불랙홀 :
촛불집회 참석. 노래.
노정렬 :
촛불집회 참석
권해효 :
촛불집회 참석
안치환 :
촛불집회 참석
김뢰하(영화배우)-박윤경(뮤지컬배우) :
미국산 쇠고기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
****촛불시위 반대 입장인 듯한 발언을 하여 곤욕을 치룬 연예인들****
그러나 실제 살펴보면 촛불시위를 반대했다거나, 소고기 수입을 찬성했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촛불시위 찬성자들에 의해 몰매를 맞고 방송을 하차하거나 사과해야 했다.
정선희 :
물대포 쏘는 경찰이야 기대한 것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버스를 끌어내는 등 폭력적으로 변질된 촛불시위는 실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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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재덕 :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강한 국가라면 당장 수입을 중단할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것이다. 한우는 안전한데 광우병 파동으로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황정민(아나운서) :
물대포 쏘는 경찰이야 기대한 것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지만, 버스를 끌어내는 등 폭력적으로 변질된 촛불시위는 실망
***연예인들의 이런 발언 상황에서 독고영재의 발언은 참 신선하다. ****
일반인들도 듣고 새겨야 한다고 본다. 공인이라면 적어도 ‘BRIC-국가지정 생물학정보센터’의 정보 정도는 읽어보고 발언을 해도 해야 할 것이다
독고영재 :
"일부 젊은 연예인들의 미국산 쇠고기 발언에 대해 신중치 못했다. 이미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노무현 전 대통령때부터 미국과 합의단계에 있었던 사항이 아니냐. 사실상 현 정부는 이미 합의된 사항에 대해 적절하게 마루리를 짓는 역할에 불과하다. 쇠고기 협상은 한미 FTA에서 중요한 협상 의제임을 다들 알고 있지 않느냐. 한미FTA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협상을 해놓기 마련인데, 우리가 쇠고기 카드를 내밀지 않으면 우리가 얻을 수 없는 이익을 챙길 수 없지 않는가. 적어도 정부관계자들이 짱구가 아닌 이상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어수룩한 협상을 했겠느냐.
일부 연예인들의 광우병 발언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 그들이 말한 대로 그렇게 큰 문제가 있다면 이제까지 10여 년간 미국산 쇠고기를 먹은 우리나라 사람들과 미국사람들은 다 광우병에 걸려 죽어야 말이 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지극히 감정적인 발언은 문제가 있다. 일부 방송과 언론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마치 먹으면 당장이라도 광우병에 걸려서 죽을지도 모른다 식의 보도태도는 문제가 있지 않느냐. 시청자의 입장에서 방송보도를 보고 있으면 마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청계광장에 중고생들이 촛불집회를 하는 걸 봤다. 저 어린 학생들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우면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이러한 촛불집회와 관련해 검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부 단체들이 조직으로 움직였다는 것에 대해 놀랄 수밖에 없었다. 국제사회에서 공존하기 위해 FTA를 하고 있는 마당에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일부 정치집단이 여론을 호도한다면 문제가 있다."
첫댓글 사실 이들이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괴담선동으로 국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속인 방송이 잘못이죠^^ 그래놓고 mbc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포의 광우병에 대해 방송했을뿐이지 잘못은 국민이 속아넘어간것이 잘못이고 자기들은 미국소가 광우소라는 단정보도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ㅎㅎ 맞습니다. 방송이 정말 문제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