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인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선순환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마다 갖고있는 고유성과 신기술 사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수 년동안 ㅂ한의원에서 양자테라피를 받으면서 감사의힘님을 한의사이시자 신기술 사업가로 여기고 있었는데, 영성카페 모임을 12년 넘게 꾸준히 이어오셨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놀랐고,
얼마 전부터 저의 영적 도반들과 일정이 없는 일요일마다 독서 토론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후기는 처음 남기는데요 저의 지난 4월 21일의 일기를 공유합니다.
저는 저의 삶을 음미하고, 마음세계에서 가슴세계로 이동하기 위한 메타인지 훈련과 저에게 일어났던 일상의 의미를 저의 영의식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거의 매일 일기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생명력을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나'를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받아들이실 지 모르겠지만, 그렇구나.하고 자연스럽게 느끼신다면 다음에도 또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
호모스피리투스(데이빗 호킨스 著)를 교재로 하는 독서 토론모임에 세 번째 참여하였다. ㄱ님이 개신교의 폐단에 대해서 이슈레이징하시자 ㅌ님이 자신은 천주교 신자이다 그렇지만, 개신교가 유난히 성토를 받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것을 하지 말자.고 하였다.
나는 혹시 개신교가 선민사상을 가져서가 아닐까요? 하고 ㅌ님에게 질문하자, 그런 분위기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잘 잘못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고 하셨다. ㅌ님은 어떤 대상이 질타받는 것보다 독서토론에 집중하고 싶으신 것 같았지만, 나는 말할 수 있는 주제를 한정하지 않았으면 싶었다.
2.
나눔시간에는 각자 내면의 갈등과 부침을 나누며 활발했다. 특히 20대 초반인 ㄹ님이 자신은 실수를 하면 지나치게 자책을 하는데, 이제는 레팅고하면서 흘려보내고 있다.고 하셨는데, 모인 분들이 ㄹ님의 어떤 표현에서 웃으면서 가벼워졌고. 나는 그 상황을 통해 우정과 판단하지 않는 분위기가 느껴졌다.
나도 나눔했는데 내가 진행하고 있는 가족무의식 치유세션은 상담외 시간에도 24시간 단톡방(내담자는 1명이지만, 힐러는 3명이다)이 열려있는데, 내담자가 자신을 표현하면 힐러들이 그 상태정보를 내면에 초대하여 공명하며 풀어내는 방식이다. 나에게 최근에 있었던 상황으로 단톡방에서 한 내담자께 지나치게 참견하는 무례를 저지르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기 싫어서 에고가 버텼던 알아차리고 내려놓았던 순간을 공유했다.
이렇게 한 주간 자신이 생활 속에서 얻은 깨달음이나, 느낀 점 들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정기적인 오프라인 교류의 장점이다. 놀라운 점은 10년 넘게 꾸준히 참여해 오신 분들도 계시다고 해서 긴시간 우정을 쌓아 온 소중한 모임이라고 느껴졌다.
3.
식사 후에는 인근 카페로 이동해서 대화를 나눴다.
오늘 처음만난 ㄹ이라는 20대 초반 남성은 애쓰며 살 필요가 없다.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싶은데, 동시에 아무 성취없이 살 수는 없다.는 양가감정의 시달린다.고 하였다. 유튜브 방송이나 서적 등을 보면, 명상수련 등을 통해 1달 만에 깨달았다는 사람도 있던데, 나는 안되서 답답하다.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셨다.
ㄷ님은 ㄹ님과 대화하며 ㄹ의 왼쪽 가슴 무의식층에서 큰 분노가 느껴지며 억눌림이 풀린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의식층의 분노가 무엇인지 직면하고 감정체들을 정리하면 누수 되는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ㄹ님이 현실창조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느껴졌다. 20대 초반은 신념체가 굳어진 기성세대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4.
ㅅ님은 최근에 자신이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다.면서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ㅅ님은 무의식층 머릿속 까르마세팅을 느끼고 계셨다. ㄷ님께서는 ㅅ님 무의식층과 융합된 상태로 머릿속 통증과 연관하여 왼쪽 몸통에서도 억눌림이 느껴지는데, 그 원인이 아버지와 관계가 있다고 느껴진다.고 하셨고 ㅅ님이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며 왼쪽 몸통 까르마 조임세팅이 풀려서 압력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ㄴㄱ님은 ㄷ님과 대화 중에 무의식층을 느끼는 사람들과, 무의식층에는 까르마 세팅이 있다는 새로운 정보에 불편감을 느끼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호킨스박사님도 저서에서 현실에 드러나는 것과 드러나지 않는 것 모두가 신의 영역이다.라고 하지 않았나? 라고 표현하자, ㄴㄱ님은 비슷한 세계관을 가져도 단어나 추구하는 방법은 다른 것 같다.라고 이질감을 표현하셨다.
나는 레팅고가 분별하지 않는 관찰과 묵상이며, 과거의 신념체계를 내려놓음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내가 잘 못 이해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낯선 정보를 레팅고하는 것은 사이비에 현혹될 위험이 없어서 안전하지만, 실증을 통한 검증 전에 내려놓는 것은 차단이라고 느껴졌다. 나는 체험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질적인 정보를 만나서 혼적인 갈등을 겪고, 에고가 깨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성원들이 자립과 독립을 위해서 어떤 철학을 갖고 실행하고 계시는 것인지가 제일 공금했다. 나는 새로운 땅을 만나면 무엇이 나오는 곳인지 알고싶어서 일단 삽들고 팠는데, 모험가 성향인 내가 보기에는 레팅고 모임은 성직자같은 신중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것은 한편으로 건전하고 예의바른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일반적으로는 영성모임에 가면 나이든 여성들이 많은데, 레팅고모임에는 주로 청년들이 영적으로 교류하며 서로를 거울 삼을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고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첫댓글 박사님께서도 그런 영역(초자연적인 현상, 신기해 보이는것, 눈에 보이지 않는것)은 존재한다. 다만 조심하고, 경계하라고 하셨습니다... 깨달음과는 상관없는 영역이라고 하셨습니다. 영성에 관심이 없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듣더라도 납득가능한 보편적인 사랑과 봉사, 헌신, 아주 단순한 원칙.. 그런것들이 사람을 깨달음으로 이끌어간다고 저는 들었고, 그리 믿습니다.
기루님, 안녕하세요?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신비한 체험과 영적 능력을 목적으로 수도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다만 디지털적 인식을 위해 좀 더 세분화하면 신비능력 중에는 머리의 영역 (생각한다, 본다) 과 가슴의 영역 (느낀다. 안다.) 에는 차이가 있고
무의식층이 정리되면서 자신의 영의식과 연결이 되면, 초감각이 활성화된다는 점은 기루님도 이해하실 것입니다.
저는 호킨스 박사님도 초감각이 열려서 전생 리딩도 하고 의식 측정도 할 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는 하고 있으면서 경계를 하라고 하는 것은 디지털적 인식으로 이해하면, 영의식이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경고'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