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봉사하고 있는 대구 동구 봉무공원 나비생태원에
새로운 볼꺼리가 들어 왔지요
"우파루파" 라는 생물인데
멕시코 도롱룡이라고 합니다.
멕시코의 호수에만 서식하고
아가미로 호흡을 하며
앞에서 보면 꼭 웃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관상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긴꼬리와 네개를 다리를 갖고 있으며
머리 양편에는 아가미를 달고 있어서 물속에서도 숨을 쉬며
먹이는 실지렁이 를 먹는다합니다.
이것은 4개월된 새끼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색소가 없어 투명하여 내장까지
다 들여다 보이는 상태입니다.
눈동자까지 투명하지요
이것도 4개월된 새끼입니다.
위의 노란색의 것은
"골든알비노"라고 하여
황금색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밑에 보이는 것은
색이 없어서도 눈동자는
까맣게 보입니다.
매우 게을러서 잘 움직이질 않고 붙어 있지요
시력이 좋지않아서 때로는 옆에 있는
동료의 팔다리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생능력이 좋아서 바로 자란다고 합니다.
눈동자까지 투명하게 생긴 것
핑크일비노
멕시코에는 무분별하게 남획되어
현재 자연상태에서는 1000여마리 정도만
서식하다고 합니다.
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동물인데
2007년에 한 애완동물 상인이 들여 오다 정부에 압수 되어
서울 대공원에서 위탁사육것이 많이 번식되어
이중 일부를 나비생태원에서
분양받아 사육하고 있다.
이런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우파루파의 영어이름은
‘악솔로틀(Axolotl)'로, ’물속에서 노는 개‘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