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태화클럽'이 6일 울산병원입구에서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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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성신문 최수지 기자]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바자회가 울산에서 열렸다.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태화클럽(회장 김애라)’는 6일 울산병원입구에서 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국제소롭티미스트는 여성을 위한 세계적 봉사 모임으로 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된 여성, 가정환경이 어려운 소녀들에게 전달하며, 현재 129개국에서 9만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여성자원봉사단체이다. 이날 바자회에서 판매된 가방, 의류 등은 울산태화클럽 회원들이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회원들은 직접 부침개를 만들어 손님들에게 판매했다. ▲ 신효철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 임정미 차기총재, 안진희 부산울산경남지역대표, 김애라 울산태화클럽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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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라 울산태화클럽 회장은 “소롭티미스트의 주요 미션은 여성과 소녀가 그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수익금도 어려운 여성들에게 매월 1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안진희 울산태화클럽 초대회장이자 부산울산경남지역대표는 “현재 전국 6개 지역에 약 38개 클럽, 800여명의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은 소녀들과 여성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는 미주연합회에 속해 1966년 서울 클럽의 인준으로 시작되었으며, 격려하며 나눔의 실천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 임원진들도 바자회에 참석해 직접 물건을 판매하며 봉사하고 있다.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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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집단 영향력의 증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Live Your Dream, Dream it Be it을 통해 여성과 소녀가장들에게 미주협회에서 제공하는 미화 11,000달러와 한국협회에서 마련한 5천만원 규모의 기금을 학자금 및 직업 교육 비용으로 지원했으며, 제주도에 탈북여성을 위한 상담소 ‘채송화의 꿈’도 개소했다. 이날 바자회에 참석한 신효철 국제소롭티미스트 총재는 “여성이 여성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아름다운 동행에 뜻을 같이 하며,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로 사랑을 실천하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국제소롭티미스트 울산태화클럽 바자회가 열린 가운데 손님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 UW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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