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0년, 1월 8일, 김정희 동문부부와 우리부부는
뉴저지퍼포밍아트센터(NJPAC에서 사라 장의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지난 달 한국에서 10개 도시 순회 리사이틀을 끝내고
이번 년초엔 NJPAC의 겨울축제에 초대되어 비발디의 사계로 2010년을 열었습니다.
뉴저지심포니오케스트라 (NJPAC)의
22인조 챔버 악단을 이끌며 완숙하고도 열정적인 협연으로 비발디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연주해 홀을 가득 메운 2000명의 기립박수를 받았지요.
신동에서 거장으로 성장한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고
연주는 황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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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을 끝내고 나오면서 2층에서, 김정희, 이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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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룡박사(의대)와 김정희 신임 간호대 회장(이성기 회장의 후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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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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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가 그릴(Adega Grill)에서...
공연 전에 저녁 식사를 한 식당.
아래의 신문기사를 보고 찾아갔는데
분위기가 무척 우아하고 음식도 일류로 Zagat Rated 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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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뉴왁 펜스테이션에서 동쪽 페리스트릿에 이어지는 ‘아이언바운드(Ironbound)’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레스토랑이 밀집한 타운이다.
4평방 마일에 펼쳐있는 아이언바운드는 1970년대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됐고,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인도 증가했다. 아이언바운드에서는 매년 6월 포르투갈 축제가, 9월엔 브라질 축제가 열린다.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대표적인 포르투갈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아데가 그릴(Adega Grill)=아데가(adega)는 포르투갈어로 포도주 저장고를 뜻한다. 데이트와 가족 단위에 적절한 레스토랑 ‘라운지’와 과 싱글과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바가 분리돼 있다.
소금에 절여 말린 대구 ‘바칼라우’는 포르투갈의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요리다. 365가지 조리법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다. 바칼라우 외에 시푸드 빠예야(Paelha Marinheira) 랍스터와 스테이크(Mar e Terra), 레드와인과 과일을 믹스한 상그리아는 와인보다 가볍고 상큼하다(130 Ferry St. 973-589-8830).
첫댓글 링컨센타가 본향(?)인 사라 장이 뉴왁의 연주 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떠 오르는 것 하나.. 지난 달 한국방문 공연 때도 서울에서 만 그치지 않고 유명 음악가의 리사이틀을 볼 수 없는 10개 지방 도시에서 연주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감동했던 것...그런데 이번에도 뉴저지의 콘서트 홀 3곳에서 연주하게 되는 사라 장...가진 자의 나눔인 'noblesse oblege'를 실천하는 모습이 넘 아름다워 이번 연주에 더 깊은 감동이 왔나 봅니다. 연주동안에 연로한 백인 노인들 부부를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 그들은 링컨센터 대신 자기들 사는 도시까지 방문한 거장의 연주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듯 기립박수를 뜨겁게 뜨겁게 오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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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영희님! 때가 겨울이라 겨울 연주를 올려 놓고 싶었는데 마음이 급했는지 아직... 제가 느긋할 때 '겨울'중에서 2악장을 올려 놓을께요.
얼마전에 한국방문했을때 TV인터뷰하는 프로를 보았습니다. 많이 성숙했더군요. 행복하셨겠습니다. ^^*
네~ 너무 완숙한 연주를 보여 주어 거장이 된 것을 실감했고 연주하는 모습도 너무 우아하고 멋졌습니다. 드레스는 섹시하기까지도...암튼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실님!
어린나이로 혜성처럼 음악계에서 한국이름을 날린 사라장을 직접보지 못했지요. 이곳에서도 연주를 했는데, 표는 순간적으로 다팔려서 저처럼 조금 느린사람에게는 ...아무리 아는 얼굴을 흔들어도 표를 못구해서... 그동안 좀힘든시간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키워준 교수가 갑자기 타계한이유로 좀방황도 한 것...이젠 성인의 모습이 분명하네요.....머리카락과 몸의 흔듬이 조금제게는 산란하지만 그냥듣는 바이올린은 귀명창이 되게 합니다....스페인에서 불랙파에야를 처음엔 징그러워서 못먹었는데, 모처럼 용기를 내어 먹어 봣는데....오징어먹물을 소스로 사용했다면 상상이 되겠지요....?
이젠 거장이 된 사라 장... 벼르다가 저도 이제야... 암튼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었지요. 그리고 갑자기 오징어 얘기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