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한기를 이용하여 농촌여성들의 경제적 기반 조성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외소득 향상을 위한 2014년 농촌여성부업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2014년도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2개월에 걸쳐 운영되며 이번교육은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여성의 특유의 솜씨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과와 떡, 산야초 발효 초급·중급 3개과정으로 실시된다. 한과와 떡과정은 우리나라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과자와 떡을 종류별로 정과 유밀과, 강정류, 숙실과, 유과, 백설기, 시루떡에 관하여 전반적인 이해와 실습으로 이루어졌으며 산야초발효과정은 산과 들에 있는 자생력과 약성이 있는 풀을 활용하여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산야초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촌여성부업기술교육을 통해 우리 전통의 맛을 계승 보전하면서 시대에 맞게 표준화를 사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