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뭐.. 새벽에 도착해.. 적응안돼는 아주 습한 공기를 마시며.. 공항을 나와..
미리 잡아놓은 콘도에서 짐풀고.. 자기 바빴습니다..
뭐.. 사시사철 여름인 나라여서 그런지..
눈을 뜨자.. 새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
경치는 아주 좋습니다.
2002년도에도 와본적이 있어 뭐 그리 어색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때는 PIC골드 회원카드로 여유있게 놀았다면..
지금은 어떻게든.. 싸게 놀것을 궁리하다보니 이것저것 알게된것이 많네요..
물가는 한국의1.5배정도 되는것 같아요..
택시비는 뭐.. 무지무지 하게 비싸구요..
햄버거 하나가 팔천원정도 합니다..ㅠㅠ
바닷가에서 하루놀고, 영어를 배워보겠다고.. 영어를 샬라샬라 대는 사람들하고는
한번씩 말붙여보고.. 신기합니다.
이곳사람들은 관광도시여서 그런지 친절이 몸에 붙었습니다.
항상 미소를 머금고 무엇이든 귀찮아 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한국하고 또 다른점은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는것이죠..
카운터를 비우는 일이 허다하고
자기 할일을 다 끝내고서야 손님서비스를 하는 것도 종종 격고
그에반해 수시로 필요한것이 없냐는 서비스 체크를 하는것..
또한 시키지 않아도.. 수시로 재털이를 비워주거나 콜라 리필을 해주는것..
신기했지요..
치만.. 여기에 한국사람도 많아서.. 한국인이 영업하는곳은.. 장사속이 아주 들여다 보입니다..
한국사람들.. 뭐..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여기서도.. 역시나 한국사람들의 특징이
아주 잘 드러나 보이더군요..
맥주 다 마시기가 무섭게 하나 더시키라고 독촉하는 영업소는 한국사람 영업소밖에 없어요..
또한 관광객에게는 무조건 2배의 가격을 받는다는것도 알았습니다..
관광 3일차에 현지인은 해양스포츠나.. 뭐.. 다른 관광 서비스 코너의 반절이더라구요
다행히 우연찮게 알게된 현지인의 도움으로 택시나 다른 관광코스를 싸게 다닐수 있는
방법도 터득했습니다.
한국에서 전자수첩 옥션에서 구입한것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있고..
치만.. 괌이란 나라는 아주 재미없는 도시입니다.
섬이 거제도 만하다나 뭐라나 하는데
아주 작은 도시이며.. 한국처럼 밤새 달려보자~~~ 이것도 없고..
비치안에 시설들은 오후 7시면.. 문을 닫아버립니다.
호텔시설이나 뭐.. 그런것들만 한 10시까지 하는거 같더라구요
성인 바 같은데나 새벽 2시까지 하는것 같고..
이곳은 엄청 여유로운 도시입니다.
여기서 알게된 캘리포니아 아저씨와 칭구도 캘리포니아는 아주 바쁘다고 표현합니다.
그치만.. 이곳은 항상 따뜻하고 여유로와서 너무 좋다는군요...
여기서도 개들을 유심히 보았지요..
도저히 종을 알수가 없습니다..
형태는 잡종의 형태로 사이즈들은 큽니다.
내 지식이 짧아 종을 못알아 보는건지 잡종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비슷하게 생긴넘들이 유기견처럼 많이 떠돌아 다닙니다.
사람들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람을 경계하기는 하지만..
한국 유기견처럼 처량스러워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이곳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리 개를 사랑하는 곳은 아닌것 같더군요..
뼈가 앙상하게 들어난 아이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사람들이 그 개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듯 하더라구요..
또한.. 종을 알아볼 만한 개도 한번도 보지 못했고..
개.. 라는것을 보기도 힘듭니다.
괌의 명품들이 다 면세점 가격으로 판매가 되기때문에 명품족들이 들락거리는곳이
이곳인것도 알았습니다..
이 작은 시내 라고 하는곳의 건물들이 죄다 명품점입니다.
치만.. 신상품보다는 구형들이 밀집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칭찬을 좀 하자면..
정말 이곳은 친절과 미소가 끊이지 않는곳이라는것...
또 생활하면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카페 게시글
타라일기
괌에서 5일...
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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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6 00:2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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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괌은 아주익숙해요~ㅎㅎ 언니처럼...갔을떄마다 PIC에 있었구~PIC에서 금요일에 매주하던 게임..ㅎㅎ 에서 이겨 받은 조개목걸이들~모자...악세서리...!!ㅋㅋ 언니~쇼핑몰~ㅎㅎ 나 쵸콜릿 엄청좋아하는데~!!! 들고양이...들강아지들...너무 귀엽구...ㅎㅎ
언니~!! 벌써 보고싶어요~!!ㅜㅠ ~기회되면~나중에 언니랑 같이 꼭~~!! 가구 싶어요~그떈 더 력셔리~~~해진 윤정언니랑 다닐생각을 하니..ㅎㅎ 오늘 밤...잠못잘거같아요~^^*아참!! 괌에 명품사러오는 일본인들 많잖아요~"독도는 우리땅~!!" ㅎ
태국 사원에서 비쩍마른 개를 만지작거리니깐 현지인이 그러더라. 피부병 있는 갠데 만지다니 대단하다구..ㅎㅎ 아..부럽고나~~나도 뜨뜻한 나라에서 뒹굴고 싶다
괌에 계시는군요...예전에 괌에 갔었던 추억이...^^*..향후 몇년은 계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