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날에 오곡밥과 묵은 나물은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섬유질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할수 있는 음식으로 가을에 말려 두었던 나물을 삶아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그해 여름을 타지 않는다는 풍속에서 생겼답니다. 또한 묵은 나물들을 밥과함께 김, 취나물, 배추잎 등에 싸서 먹는 복쌈도 있는데 이는 부를 쌈싸듯 모을수 있다는 풍습에서 나왔답니다.
작년 밭에서 채취해 말려놓은 나물들과 고사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묵나물은 기본양념 (마늘, 파, 간장, 들기름, 참기름)으로 볶았습니다.
1. 건조된 나물
2. 물에 담가 불리기
3. 나물 볶기 ㅡ 다른 나물은 양념후 물조금 넣어 볶지만 호박나물은 나중에 들깨가루 첨가해 볶았습니다.
4. 시래기나물은 된장넣고 조물조물하여 볶아주고
5. 고사리 나물엔 들깨가루와 버섯가루를 첨가하여 볶았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시간은 많이 걸려도 기대이상의 재미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영양 만점이죠~
^^고생 하셨습니다!
보름음식을 당겨서 먹다보니 새로운 반찬을 다시 해먹어야 하네요.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정성껏 말려서 준비해둔 묵나물들로
풍성한 식탁이 마련이 되었어요~~수고 많으셨어요~^^
생나물을 더 좋아하는데 나물은 한때 먹는거라 말린답니다. 그러다보니 자주먹는 반찬입니다.
정성가득한 묵나물이 맛있을꺼 같아요.
홍천에도 나물이 많던데 봄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가짓수도 많네요
풍성한 보름나물 입니다~
묵은나물은 무치는 방법이 다 비숫한데 본연의 맛이 좌우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