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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솔향기 길 1~5코스
소재지 :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태안 솔향기길 1코스(만대항에서 꾸지나무골해수욕장까지) 걷기
솔향기길은 총 다섯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 자료는 타 산아회에서 먼저 탐방한 태안 솔향기길 자료를 올려봅니다 ※
태안의 명소 "솔향기 길" 소개
생태문화탐방로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 바다와 솔숲을 거닐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
아름다운 해안가와 바다를 계속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솔숲길을 연결한 도보 중심의 길로써 태안의 대표적인 상징인
“바다”와 “소나무”를 테마로 하여 자연환경, 생태, 문화자원을 체험, 학습, 감상할 수 있는 누구나 걷고 싶은
태안절경 천삼백리 “솔향기길”입니다.
충남 태안군에서 솔향기길 이라는 이름의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여 태안절경 천삼백리길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1백리 남짓한 42.5킬로미터이 거리에5개의 코스를 조성하였다 합니다
우리 산악회에서는 산이아닌 봄바람, 바닷바람을 맞으며 트레킹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봄 햇살이 드리워진태안앞발다를 바라보며 평화롭고 한가해 보이는 만대항에 도착하여 알싸한 해풍과 봄바람을 맞으며 트레킹을 합니다
제 1 코스
만대항 - 삼형제바위 - 큰구매수동 - 작은구매수동 - 붉은앙댕이 - 새막금쉼터
당봉전망대 - 근욱골해변 - 칼바위 - 큰노루금 - 가마봉전망대 - 여섬 - 중막골해변 - 용난굴 - 별쌍금약수터 -
자드락팬션 - 꾸지나무해수욕장
제2코스
제3코스
제4코스
제5코스
♣ 인천 힐링 산악회 ♣
산행지 : 충남 태안 솔향기길 1코스 트레킹
산행일 : 2015년 5월 17일(셋째일요일)
산행회비 : ★ 출 발 : 간석오거리역9번출 : 05시40분 가좌홈풀앞 : 06시 가정공원앞 : 06시10분 연희우체국앞 : 06시20분
계산역3번출 : 06시30분 ★ 회 비 :
★ 정시 출발 시간엄수 ★
※ 4월 부터는 하절기 기간으로 출발 시간을 30분 조정합니다
가좌 홈풀기점 06시 출발
산우님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회원님들 필독 사항 입니다.♧
우리 힐링 산악회는 순수 비영리 산악회로서 어떠한 사고에 대하여
전혀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산행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법적으로 책임질
주체가 없으므로 산우님들 각자가
안전산행에 책임을 지셔야 하며,
안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여 주시고,
이에 동의 하시는 산우님들만 산행을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 재해나 상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합니다.
산악회 산행 공지자,공지대장은 산행 안내자일뿐 안전 사고에대한 일체의 책임과 의무가 없습니다.
♣ 회원님들 힐링 선입금
좌석 우선배치 알고계시죠? ♣
※인천 힐링 산악회는 회원님들의 편위를 위해 선입금제
우선 좌석 예약제를 실시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농협 ; 김 위순
351-0619-9129-13
원하는 좌석이 우선 배치 됩니다 감사합니다.
솔향기길중 5코스 중 가장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제1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시작점은 태안의 가장 북쪽마을 만대항 입니다.
[ 제1코스 트레킹[10.2km] 만대항 - 당봉전망대 - 여섬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
태안 솔향기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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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푹 잤습니다. 그래도 새벽 일출을 보려고 새벽 4시 반에 맞춰놓은 알람에 잠을 깨웁니다.
서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왜목마을(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을 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이 유명한데, 펜션 옥상에서 보인다고 어젯밤에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우띠 날이 흐립니다. 일출은 실패하고 다시 잠을 청해 7시에 일어납니다. ㅋㅋ 그리곤 간단히 떡국으로 아침 해장하고 솔향기길 1코스 걷기로 합니다. 예전엔 여행이라고 하면 무조건 많이 보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젠 그곳의 경치를 즐기고, 간 곳의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로움을 가집니다.
1코스는 꾸지나무골에서 만대항까지 10.2km, 3시산 반 정도의 해변에 걸쳐 있는 오솔길 같은 산길을 걷는 것입니다.
요기가 입구입니다. 지금 시간 9시
해서 꾸지나무골 해수욕장도 함 보고.... 텐트 3~4동이 보이데예. 밤새워 논 흔적도 보이고.... 조용하고 텐트도 칠 수 있어 좋습디다!
이제 본격적으로 걷습니다.
많이들 왔던지 리본이 많네요. 이곳 사람들 말로는 대형 버스도 온다고 하네요. 서울 사람들은 가까이 있으니 올 만합디더!
‘솔향기길’이라고 아마 소나무가 많이 있는 모양입니다.
벌써 2키로 왔네요, 아니 꾸지골에서 해수욕장까지 1키로는 빼야하니 1키로 정도밖에...ㅋㅋ 이정표는 확실히 세워두었더라고요!
1코스 동안 중간중간 이런 해수욕장 및 해변이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건 무슨 동물처럼 보이나뇨? 마눌은 거북이처럼 보인다는데.... 맞나요?
오늘은 우리만 휴일이라 조용합니다. 이 쉼터에서 막거리 파전 이런 것도 파는 모양인데, 오늘은 열지 않았네요.
웬 산에 이런 조그만 게가 보입니다. 오다가 뱀도 만났고 토끼도 보입디더!
저 멀리 마눌 혼자 잘도 가네요. 같이 가~~요! ㅋㅋ
길에서 보이는 바다 구경도 하시고,
흡사 부산에서 이기대길, 아님 영도 중리 둘레길 같은 느낌을 주네요.
이건 무슨 풀인지? 분명 누군가가 가르쳐 주겠지요? 기둘립니다!
요건 꿀풀!
호젓하게 벤치도 만들어 두었네요. 앉아서 차 한잔 마시고 싶습니다만 1시간 정도밖에 안 걸어서 패~쑤!
요건 조밥나물? 금불초?
요 소나무는 완전히 누워서 자라네요! 그래도 바다 바람 속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 돌길도 걸어보고...
어! 길이 끊어져 버립니다. 저기 1시 방향에 용난굴이 있는데... 아마 밀물이라서 못 가는 모양입니다.
하릴없이 다시 올라옵니다.우회길이 있네요.
분명 이정표에 용난굴을 거쳐오는 코스인데... 아마 썰물 때는 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다시 한번 서해 조수간만의 차이를 실감합니다.
해당화를 만납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이 노래의 붉게 피는 찔레꽃이 해당화란 말이 있습니다. 붉게 피는 찔레꽃은 없다나 뭐라나!
꽃이 참 이뿌지요? 이건 엉겅퀴 맞나요? 키가 억수로 크네요!
이 펜션을 보는 순간 첫 느낌이 산토리니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펜션 이름이 산토리니이다. 아마 건물주가 그 느낌으로 지은 듯...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이제 내 삶도 돌아보게 됩니다. 과연 나는 제대로 살아온 것은 맞는지? 이런 성찰이 앞으로 남은 삶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마음을 만들기도 하네요.
요기가 여섬입니다.
요건 또 무슨 이파리인지...휴!
이것도 모르겠네요. 흡사 병든 것 같은 잎인데, 본래 저렇게 나온는 것 같습니다. 팥배나무 잎인가요?
2시간 반 정도 왔네요. 요때가 11시 20분 반은 넘어왔지 싶어 시원한 맥주 한 캔합니다. 과일 킬러인 마눌은 빈 배를 좀 채우고...
이 코스는 중간중간 도로로 빠지는 길도 있습니다. 해서 곳곳에 펜션도 있고, 또 동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느 동네 입구에 심어져 있던 양귀비, 꽃이야 정말 이뿌지요!
정자를 봅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망개열매이지요? 익으면 빨갛게 되는거...
이건 또 무슨 꽃인지? 혹 으아리?
작고하신 요산 김정한 선생님께서 작가는 이름 모를 꽃, 알지 못하는 새는 작품에 쓰지 마라고 하셨는데....
거의 다왔습니다. 저 끝이 만대항입니다.
드뎌 다 왔습니다. 시간이 12시 반이네요. 딱 3시간 반 걸렸습니다. 맥주 마신 것 빼면 순수 걷는 시간은 3시간 정도!
양껏 자연을 즐겼네요. 모르는 꽃이 너무 많기는 하지만....
점심 때가 되었습니다. 어제 저녁 먹은 곳에서 또 점심을 먹습니다. 그래도 소주는 한잔해야.... 클라우드 맥주와 맥소로 션하게 한잔합니다.
점심 역시 션하게 물회로 한그릇... 노래미가 주종이기에, 보통은 양식광어로 만들어 주는데... 어제 저녁 손님이라고그래도 노래미를...
부탁한 김에 멍게 좀 넣어달라고 했다. 물회에 멍게가 들어가면 그 향 덕분에 상당히 상긋합니다.
딴 곳에서도 물회 드실 때 부탁해 보세요! ㅋㅋ
한 숟갈 하실라우?
그렇게 횟집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다시 펜션으로 복귀!
지금부터 태안의 비경 소코뚜레바위를 찾아갑니다. 당산3리복지회관을 찾아가면 된다고 되어 있던데, 네비아가씨가 농로로 안내합니다. 씨겁허고 묻고묻고 하여 간신히 여기 찾아옵니다.
꾸지나무골에서 18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데 찾기가 만만치 않네요.
말 잘 듣는 네비 아가씨 델꼬 가던지, 새섬리조트를 치고 주유소 지나 바로 우회전하면 됩니다.
여긴 물때도 잘 맞춰야 합니다. 썰물 때만 볼 수 있습니다. 요때가 오후 2시 반, 아직 물 빠졌을 때입니다.
인터넷에 당산3리 복지회관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가라고 했기에, 착실하게 그대로 따라 합니다. 찾아가는 길 중간이 농로 수준의 시멘트 도로인데 차가 교행하기가 만만찮아서 그리 설명했던 것인데,
가보니 충분히 교행 가능하고, 또 오늘은 휴일이 아니라서 오가는 차도 없었던데 차를 가지고 갔어도 되었는데 왕복 50분 걷습니다. 휴!
중앙에 보이는 잘록한 부분을 돌아가야 보인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오는데도 15분 걸렸는데....
차가 다닌 흔적이 있습니다.
아, 멀리서 드디어 보입니다.
요 밤섬을 저 구멍 안에 넣어서 사진을 찍어야...ㅋㅋ
점점 가까이 가봅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던지 이 갯다슬기(바다다슬기, 갯고동 어느 것이 정식 이름인지?)가 지천으로 있습니다. 10분 잡아도 엄청 모으겠습디다. 나문재도 많이 있고... 아까비! 그러나 목적이 다른 데 있기에...
드뎌 밤섬을 구멍 안에 넣었습니다. 파도와 바람이 만든 시아치(sea arch) 정말 기묘합니다. 밑의 색까리 다른 부분이 있지요? 조기까지 바닷물이 밀려오는 모양입니다.
바다 중간에 요런 시아치를 이룬 곳이 홍도 독립문이겠지요!
비교하라고 홍도 독립문 바위 가져 옵니다.
요게 훨씬 더 멋있어 보이지요! ㅋㅋ
수천 년의 세월을 거쳐 만들어졌지만 조금은 위태위태하게 보입니다. 언제 무너질지 내 담 세대들은 볼 수 있으려나?
다행인 것은 이 근처에 비슷한 구멍바위가 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쯤 만들어진 구멍바위도 있고... 다 찾아볼 수 없어서....
잔잔한 감동을 뒤로 한 채 돌아갑니다.
여기가 솔향기길 3코스 중에 있습니다. 저 숲길이 솔향기길 3코스에 포함됩니다.
아쉬워 다시 돌아봅니다. 다시 여기 올 수 있으려나?
그리곤 안면도 쪽으로 내려 갑니다. 태안반도 제일 끝 뾰족한 이원반도에서 서산을 거쳐 간월암으로... 약 40키로 정도 되네요.
오는 도중 서산간척지를 봅니다. 서산방조제를 지나면서 우측은 바다, 좌측은 논 재미있는 풍경이지만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여기가 간월암입니다. 여기도 물때를 맞춰야 간월암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물이 빠져 건너갈 수 있습니다.
드넓은 갯벌, 뭔가를 줍고 있네요.
나무 이쁘게 자랐네요.
당연 바로 앞은 바다입니다. 바다 중간에 세워진 암자입니다.
여기도 서산 9경 중 한 곳입니다.
풍접초(취접화)입니다. 묘하게 생긴 꽃이지요!
아니 아직 매발톱도 피어 있네요.
사실 간월암은 일몰이 유명한데.... 찍을 시간이 안 맞네요. 배도 실실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고... 요때가 4시 반이었으니 일몰을 보기는.....
해서 간판 사진 찍습니다. ㅎㅎ
갯벌에는 사람들이 뭔가를 줍는다고... 오전에 소코뚜레바위의 바닷가가 생각납니다.
여기까지 와서 할매 할배바위의 일몰은 찍어야 하는데... 구름이 너무 두껍게 끼여 있습니다. 일몰 사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일단 서산방조제를 넘어 홍성으로 갑니다. 왜? 한우 먹으러...ㅋㅋ
먼저 홍성온천에서 칼칼하게 목욕하고 웹을 다 뒤져 여기가 가장 좋은 평이 많고, 온천에서도 여기를 추천하기에 또 숙소와 가장 가깝고(걸어서 5분 거리) 해서 요리로 옵니다.
홍성한우집 내당
예전 초가집을 지붕만 수리해서 사용하기에 고풍스러운 맛은 줍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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