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2012 회원단합여행2
일시 : 2012.4.3.
오전에 광양청매실가를 번개 콩 구어 먹듯 돌아보고 하동"돌팀이"식당에서 '참게가리탕'이란 별미를 찌개 겸 국으로 음미해 보았다.
실버세대에겐 긴여행이 건강에 적신호로 생각하고 귀구길에 진주성을 둘러볼 기회를 갖는다.
몇십년전에 보았던 시골냄새를 풍기던 진주가 아니였고 살아 움직이는 도시 면모를 가춘 듯하다.
촉박한 일정에 진주성 전체를 둘러보기도 힘든데, 진주박물관에 들려 1시간정도의 시간 여유로
해설을 부탁했더니 그런 일정으로 여기 방문할려면 오지도 말라는 뼈아픈 충고를 뒤로하고 남지에
준설된 함안보로 이동한다는 것이 길을 잘못 들었는지? 기사의 행포인지? 함양을 경유한 88고속도로를 타고 고령보로 향한다. 다음 기회가 되면 진주박물관 이외 여타 곳을 둘러보기로 한다.
복지회 산하 3개 단체가 첫 단합대회를 갖는 모임이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큰 교훈으로 삼고 .아침부터 일기불순으로 꽃구경도 못한 처지이지만 모두들 불평없이 동행해 준 회원님들에 감사드리며 세월이 흐르고 난 후엔 좋은 추억으로 반추되길 희망한다.
실연한 첫사랑이 무덤까지 갖고가듯.. 첫모임이 두고두고 예기 꺼리로...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이며, 국가지정( 제 118호)사적지이다.
본래 삼국시대부터 빈번한 외구의 침범에 대비한 토성이던 것을 고려 우왕5년(1379년)진주목사 김중광이 석성으로 고쳐 쌓았다.
선조25년 10월,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의 군사로 왜적 2만여명을 물리친 진주대첩을 이루었으며, 그 다음해인 계사년(1593년) 6월 2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왜적 10만 여명이 침략하여 진주성이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장엄하게 순국하였다. 지금 현재 임란 직후 쌓은 내성만 복원하였다.
선조37년(1604년)에는 함포(지금의 마산)의 우병영을 진주성으로 옮기고,고종33년(1896년)8월4일 경상도에서 경상남도로 분리되면서 진주관찰부,경상남도관찰사 감영이 있었던 곳이다.
일제 감정기인 1925년4월1일 경상남도청을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하였다.
진주성의 둘레는 1760m이며 총면적은 176,804 평방m이며,그 중 사적지 면적은 171,480 평방m이다.
<팜프렛 인용>
진주성 관광 안내도(팜프렛을 복사한 관계로 화질이 나쁨)
촉석문 입구에 설치된 논개를 찬양한 시비
동문성곽
동문인 촉석문
안에서 본 촉석문
오른쪽중앙에 진주교가 보인다
의암사적비명(義巖事蹟碑銘)
의암(경상남도 기념물 제235호)
논개의 우국충절을 마음속에 새겨본다.
찍사도 한 컷
진주성에서 바라본 남강 반대 연안
촉석류에서 서쪽 향
의기사
논개 영정(의기사내에 비치):논개는 1593년6월 2차 왜군의 침략으로 성이 함락된후 왜군들의
축하연에서 왜장을 껴안고 의암에서 투신 동반자살한 의기이다.
<사진 아래쪽이 촉석루 지붕이 반사 됨>.
촉석루
진주성내 "호국의 종"
진주성임진대첩계사순의단의 기단
다음, 다음 좌측 비곽 해설문
아래 우측비각 해설문
순의단(殉義壇)에서 내려다 본 "호국의 종각"
촉석루 바로 서쪽에 위치.
공북문은 진주성의 정문으로 북쪽 즉. 임금이 계시는 곳을 두손 모아 공경한다는 뜻이다.
김시민 장군동상:공북문 남쪽에 위치<2000년 1월1일 제막> 높이 7M.
영남포정사(경상남도문화재 자료 제3호)의 정문:광해군 10년(1618년)에 창건한 영남포정사의 정문.
경절사 정문(景仰門)
경절사 전경
북장대(北將臺)(경상남도문화재 자료 제4호): 진주성의 북쪽 지휘소로 진남루(鎭南樓)라고도 한다.
광해군 10년(1618년) 남이호이 중건, 후대에 군사건물의 모범이됨. 높은곳에 위치하여 성밖은 물론
성내와 외성에 포진한 병사까지 지휘할수 있었다.
청계서원의 창제문
국립진주박물관: 촬영에 바빠 본인은 박물관에 들리지 못했다.
진주교: 고금을 통해 남강은 위대한 교훈을 안고 유유히 흐르고 있다
남강 암벽에 쌓은 성곽
♪진주라 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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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모니카를 공부하는 사람은 "진주라 천리길?" 이라는 가요를 숨이 끊어지지 않고 불면 다 배웠다고 하더이다.
허생님, 그제 하루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푸른화원님논개 논개비 의암,논개는애국심용기 , 바람,강물 넘 무섭던데,호국의각,성곽 김시민장군동상.2번,촉석루계단에서 신신는모습감사,힘든만큼
남강.진주박믈관,볼거리 알것이 무궁무진, 문화해설도 상세히
허선생님 잛은 시간에 많이도 담아 오셨네요, 참으로 훌륭한 솜씨에 좋은 장면 잘 보았습니다, 이날 따라 바람도 세게불고. ,
일기도 차거워서 여유롭게 산책도 못해서 아쉬움도 있는데--- 여러가지 둘러보시고 많은 자료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우리 회원 중 논개를 제일 많이 닮았다는 민경도선생님 생각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ㅎㅎ
원균이 임진왜란 1등공신이란 걸 처음알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간신에 가까운 인물로만 알았는데 옛 역사가 정확한지 후대 역사가가 더 정확한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