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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그린리더 스크랩 지속되는 토양 침식, 그로 인한 곡물 생산 감소
황룡 추천 0 조회 582 12.04.24 22: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고어 기후변화 환경단체 기후프로젝트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지속되는 토양 침식, 그로 인한 곡물 생산 감소
 

 By Lester R. Brown


 
우리가 발을 디디고 서있는 토양은 농경사회의 기반이다. 농경지로서의 토양은 침식되는 양이 생성되는 양보다 적을 경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침식되는 부분이 더 많아진다면 토양비옥도가 떨어져 결국 농경지로는 사용할 수 없는 쓸모 없는 땅이 되어버린다. 과도한 방목과 경작, 삼림벌채로 표토가 유실되어 식량자급력을 상실하고 있는 국가들이 있다. 바로 레소토, 아이티, 몽고, 그리고 북한이다.

 

 

   

 

레소토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로 인구가 이백만밖에 되지 않는데 최근 토양 유실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다. 2002년 당시 유엔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토양 침식, 토질 악화, 토양 비옥도 저하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농작물 생산량이 점차 줄어들어 결국 레소토 전국에 걸쳐 농작물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0년 동안, 레소토는 토양비옥도 저하로 인해 전국 곡물 수확량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농업이 점차 붕괴됨에 따라 자국의 식량 공급을 수입에 크게 의존하게 되었다.

    

 

 

 

아이티는 40년 전만 해도 대체로 곡식을 충분히 자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구가 두 배로 늘었고, 거의 모든 삼림을 상실했으며, 표토가 상당히 유실된 상태에 이르렀다. 그 결과 곡물수요의 절반 이상을 수입해야 한다. 레소토와 아이티 모두 유엔 세계 식량 계획의 구조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유사한 사태가 몽고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년에 걸쳐 밀 경작지의 4분의 3가량이 버려졌고 밀 수확량은 5분의 1로 줄었다. 현재 몽고는 밀 70%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북한은 삼림 대부분이 벌채되었고, 홍수로 인한 토양침식과 토질악화로 시달리고 있다. 1980년대 최고 5백만 톤 이상이나 되던 연간 곡식 수확량이 줄어들어 금세기 첫 10년 동안에는 겨우 3백50만 톤을 생산하는데 그치고 있다.

    

 

 

 

토양침식은 인적 손실로 이어진다. 아이티의 땅이든, 레소토의 땅이든, 몽고의 땅이든, 북한의 땅이든 간에, 인간의 건강은 토양 그 자체의 건강함과 결코 떼어놓을 수 없다.
 

 

 

 

 

 

출처 :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앨 고어의 NGO단체 기후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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