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4차 정기산행

[골든박]

○ 산행 안내

산이름	마 이 산(馬耳山)
높  이	686m
위  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 마령면 동촌리
소개.특징	마이산은 진안고원 상에 자리 잡고 있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금강이 북류하고 섬진강이 남류하는데 진안부근의 양 하천의 분수령이 위치한 두 개의 큰 산봉우리로 되어 있다. 봉우리 두 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湧出峰)이라 하였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렀으나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南幸)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680m), 서쪽을 암마이산(686m)이라고도 한다.   마이산 두 산봉은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어 북·서 사면의 기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습한 북쪽 사면은 식생이 풍부하나 건조한 남쪽 사면은 식생이 빈약한 반면, 풍화작용으로 암석의 측면에 동굴 형태의 구멍이 생기는 타포니(taffoni)가 현저하게 나타난다. 북쪽 산록에는 사양제 등 저수지가 있으며, 높이 400m 이상은 계단을 이용하여 산정으로 통한다 이 산 일대의 자연경관과 사찰들을 중심으로 1979년 10월전라북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깎아지른 듯한 수마이봉 기슭의 숲속에 은수사(銀水寺)라는 절이 있고 그 밑에 또 다른 명물인 탑사(塔舍)가 있다. 또한 2003년 10월에 산태극·수태극의 중심지로서 국가지정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아득한 옛날에 죄를 지어 하늘나라에서 쫒겨난 산신부부가 속죄를 위해 인간 세상에서 이곳에서 두 자녀를 낳고 함께 살다가 오랜 인고의 세월 끝에 드디어 승천의 기회가 주어진다. 남자 산신은 승천하는 모습을 아무도 봐서는 안되니 밤에 떠나자고 하고 여신은 밤에는 무섭고 피곤하니 이른 새벽에 떠나자고 고집을 부렸다. 남편 산신은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으나 아내 산신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새벽이 오자 승천을 시도했다. 그러나 산이 하늘로 쑥쑥 올라가고 있던 중 그 모습을 새벽일찍 치성을 드리러 산을 찾은 한 아낙네에게 목적당하고 말았다. 아낙네는 처음보는 광경에 비명을 질렀고, 부정을 탄 산신부부는 승천을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굳어져 지금의 암수바위봉이 되었다고 한다. 이때 화가난 남신이 여신을 발로 걷어 차고 두 아이를 빼앗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실제로 숫마이봉이 두 아이를 끼고 있는 형상이고, 암바이봉은 숫마이봉을 등진 채 죄스러운 마음으로 고개를 떨구고 후회하는 듯한 형상을 취하고 있다.   숫마이봉 아래에 은수사가 있는데 이곳은 거꾸리 고드름과 최고령 배나무(수령 350년)가 있다. '청실'이라는 이 배는 전주 지방의 민속주인 이강주(梨薑酒)의 모태가 된다. 봄에 하얀 배꽃으로 담근술을 이화주(梨花酒)라 하고, 배로 담근 술을 이강주(梨薑酒)라 하고, 그리고 전주에서는 배, 생강, 꿀을 넣어 만든 술을 이강고(梨薑膏:기름고)를 만든다. 이 배나무는 이성계가 심었다 하고 이 배나무 아래에서 섬진강 물이 시작된다고 했다.   이곳은 약 100여 년 전 이갑용(李甲用)이 쌓아올린 80여 기의 돌탑인 마이산탑(전라북도 지방기념물 제35호)으로 이루어졌는데, 불규칙한 자연석을 모아 원추형 혹은 기둥 모양으로 쌓은 것이다. 그 남쪽에 있는 신라 시대의 고찰 금당사(金塘寺)에는 은행나무에 조각된 금당사목불좌상(金塘寺木佛坐像,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호)과 14위의 관음보살상을 그린 9m 길이의 금당사괘불탱(金塘寺掛佛幀, 보물 제1266호), 금당사석탑(金塘寺石塔, 전라북도 지방문화재자료 제122호)이 소장되어 있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오리가 쌍돛대 같다고 해서 "돛대봉"이라 불리우고, 여름에는 수목이 울창해지면서 용의 뿔처럼 보여서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같다고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싸이지 않아서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고 해서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등산일자	2015년 04월 26일(일요일) 아침 07시10분(금호동 국민은행),                                           07시 20분 뚝섬역(2호선 5번출구),                                           07시 30분(성수동 경일초 후문) 출발
등산시간	약 4시간(약 7.3km)
등산코스	마령(원강정) => 보흥사 => 광대봉 => 고금당 => 전망대 => 봉두봉 => 탑사 =>  남부주차장 * 입산금지 등으로 상황에 따라 산행 출발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버   스	마루투어
준비물	등산복 / 등산화 / 돗자리 / 여벌 옷(속옷 등) / 간식 / 기타(장갑 등)
회   비	30,000원
기   타	산행 이동중 등산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서로간의 산행 예의를 지켜주시고,  서로 존중해주시고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베푸시기 바랍니다.

○ 산행지도

[김재완]

지는 참석!!